분명 얼마 전 까지는 불펍 혐오자였는데 갑자기 불펍이 급 꼴려서 접었던 취미까지 다시 시작했음.


그래도 다짜고짜 게베베를 지를 수는 없으니, 일단 찍먹을 해봐야 했는데,

뭐로 할까 고민하다가 사카이 아재가 “이이데스네~“하는 거 보고 이걸로 질렀다.


결론을 내리면 불펍도 좋은 총이라고 생각함.

디자인은 좀 호불호 갈리지만 일단 나는 일부 애들 빼고는 호에 가깝고, 최신 불펍들은 사용성, 조작성도 나쁘지 않은데다, 미국 민간 시장에서는 짧은 총을 SBR 규제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봐.


근데 우리같은 솦붕이나, 해외 슈터들은 몰라도 기존에 잘 쓰던 AR 계열 두고 이걸 쓸 메리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러니까 마이너 신세를 못 벗어나는 거겠지.


그래도 한번 찍먹 해보니까 취향 맞는 총만 나오면 하나 쯤 들여볼만 한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