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식 다마스 7인승 ㄷㄷㄷㄷ 사진은 퍼온건데 딱 저 색상의 저 차였음. 


98년 부터 타고다녔는데...


당시 뒷좌석 다접고 경기용 온로드 바이크(엑시브SP) 싣고 옆 조수석에 여친 태우고 다녔음. 여친이 널판지놓고 바이크 올리고 내리는거 도와줌


초기형 둥근 헤드라이트가...밤 컴컴한 시골길을 달리면 앞에 가던차가 백밀러 보고 뒤에서 포르쉐가 따라오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던 전설의 차.... ㄷㄷㄷ


좌 코너링 때 조수석쪽 두 바퀴가 들린적도 부지기수


이걸로 여친 태우고 양수리나 강원도도 여러차례 다녀옴 ㄷㄷㄷ


한참 게임뛸때 나 포함 7명 가득 태우고 서바이벌게임 다니기도 했는데...ㅋㅋㅋ 무릎위에 총가방 놓고 다들 꾸겨져서 탑승


당시 자기앞에서 차선 변경했다고 난폭운전하던 티뷰론 양아치가 결국 내 다마스 앞에서 차세우고 내려서 나한테 삿대질하면서 걸어오는데...

다마스 슬라이딩 도어 열리고 덩치 산만한 애들 6명이 군복입고  우르르 내리니까 양아치 색히가 걸어오다고 고개 꾸뻑 숙여서 인사하고는 급 유턴해서 차로 도망...


결국 이거저거 고치면서 요긴하게 타다가 2001년에 폐차 T.T  당시 여친이 좋아하는 빨간 줄리엣 신차 뽑음...ㅋㅋㅋ


즐거운 추억 많았었음...^^



당시 태우고 다녔던 구여친 모닝 차를 어제 내가 주차하다 깨먹고....지금까지 시치미 떼고 있는데....다음주에 몰래 뒷범퍼 교체해야함 T.T



에휴... 슬슬 밥먹고 공항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