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이 벌어진건 3개월차이나는 내 사수이자 맞선임이 전역을 하고 얼마 뒤의 일임


이때 나는 보일러야간투입을 하면서 야간 당직을 서고 근무취침 없으 일과 업무를 하는


존나 말도 안되는 루틴을 몇달째 계속하던 상태였음


거기다가 내가 이때 휴가를 약 30일정도 갖고 있었는데


내가 나가면 내 업무를 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약 5개월 가까이 휴가를 못나가고 있던 상황이었음


이 상황에서 어느날 화장실가서 소변을 보는데 피가 섞인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냥 시뻘건 혈뇨를 봐버린거임


그래서 의무대를 갔더니 수도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거같다고 하길래


수도병원 가서 검사를 받고 돌아왔음 


검사 결과는 약 2주? 3주? 정도 뒤에 나왔는데 검사 결과가 존나 말도 안됐음


검사 결과 정확한 병명을 확정할수는 없으나 성병으로 의심된다는 거였음


5개월 넘게 휴가도 못나가고 피로에 쩔어서 ㄸ도 못치는데 몽정조차 못하던 상황의 나한테 성병은 무슨 ㅅㅂ.....


저 뒤로 날씨 풀려서 야간 보일러 투입 안하고 분대장도 넘겨서 정상적인 생활패턴으로 돌아오니까 낫더라


딱봐도 존나 피로에 찌들어가지고 혈뇨 한번 본걸 시발 성병으로 만들어버리는 수도병원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