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 유저를 까는 글을 보며) ㅋㅋㅋㅋ 아카 베충이 새끼들


그는 아카 병신들의 모욕에도 개의치 않고 그들의 보물창고인 더판/더구탭을 "약탈"을 하러 간다


그 와중에 찻집 아재를 흥분케 하는 마법의 제목이 있는 것이 아닌가!

" 불용품 팝니다 [1] "

" ....! "

그는 비록 몸과 마음이 돼지 마냥 살이 쪘지만 누구 보다 빠르게 마우스를 광클한다

그 곳에는 찻집에서는 찾기 힘든 꿀매가 펼쳐져 있었다 눈부신 가격이 나의 눈에 들어온다

우흥 젠2...홀워 T2... 어코그...각종 GBBR 탄창들... 훌륭한 가격에 아주 맛있는 매물만 있는 것이 아닌가!

가격도 찻집이랑 비교할 수 없다... 인정하긴 싫지만 일베충 새끼들은 돈이 많은가? 이렇게 싸게 팔다니 믿을 수 없다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스크롤을 내린다! 속도는 곧 무게! 나의 돼지같은 몸집만큼 스크롤이 중력의 힘을 받고 빠르게 내려간다

완벽한 매물이다... 착하게도 멍청한 아카 병신이 오카 링크를 남겨두었다

요즘 미개한 아카 새끼들이 우리 같은 착한 찻집 유저를 거른다고 우리 보고 오카를 남기라고 유도한다

하지만 자존심 상 그럴 순 없다...! (사실 깡통계라 입구컷 당하는 것을 인지하는 중)


나는 아주 빠르게 오카링크를 타고 들어가 상종하긴 싫지만 좋은 매물을 가지고 있는 호구에게 연락을 건다

" ㅖㅏ 물건 있나요 "

나는 솦챈에서 배운 거래 대화 스타일을 익혔다 자연스레 같은 아카 병신으로 위장하는 것이다

" ㅖㅏ "

좋아! 아직 물건들이 남아 있다... 조금만 더!

" 챈 인증 먼저 부탁드릴게요 "

이 문구를 본 찻집 아재는 약간 화가 올라왔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계좌부터 깠을텐데...

찻집 아재는 미리 준비해둔 솦챈 호감고닉 계정을 캡쳐한 사진을 올린다 물론 포토샵으로 조작한 거다

" 캡쳐 사진 말고 댓글 남겨주세요 "

이 말을 들은 찻집 아재는 극도의 분노를 참지 못했다 아재도 계정이 있었지만, 깡통계라 컷 당할 거라는 사실은 솦챈 눈팅 짬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찻집 아재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판매자에게 쌍욕을 하며 오카를 나왔다

그 판매자 또한 화가 났는지 나를 분탕취급하며 주의하라는 후기를 올렸고 그 모습에 괘씸함을 느꼈다...


찻집 아재는 다음을 기약하며 또 더판 더구 탭을 눈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