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킨건 작년 6월이지만 올해 6월에 와서 실 사용한지는 5개월정도 됨 니들은 콴익 쓰지마라 ㅅㅂ


여튼


간단하게 사용기 써봄


1. 광주거라 딴딴하고 무거움. 1200그람정도인데 실총이랑 무게가 비슷하다나 뭐라나.

2. 피막이 시발 물에불린 물복숭아껍닥마냥 약해. 심지어 탄창 피막도 약해서 한번 넣다뺴면 흐아아앙 하면서 기스 좌악 남.

3. 이너바렐이 독자임. 세팅할거면 그냥 전용으로 나온 이너바렐 홉업고무 세트사서 싹 갈아끼워버려라

4. 눌른같은건 챔버유격잡고 챔버 바깥 테이핑 하고 그럴텐데 이건 구조상 그러기가 좀 그럼. 이너바렐이랑 챔버유격잡고 외부에 스카치 테이프로 붙히고 기름칠한담에 결합시켜서 최대한 고정시킴.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수 있는데 보면 암.

5. 물반동임. 다른 총들 반동이 뚱 땅 이런 느낌이면 이건 챡샥챡샥 이렇게 가볍다. 격발음도 챵챵챵 이렇게 뭔가 청양고추 썰어넣은 육수느낌. 하부가 슬라이드를 감싸는 형태라 그런듯함. 슬라이드가 얇기도 하고.

6. 하부레일 있음 뭐하냐 슈팅용이라 뭘 달아도 안이쁜데. 취향차라고? 홀스터에 안들어가는순간 취향이고 나발이고 없어 ㅅㅂ

s-bal, x300, tlr-8 달아봤는데 tlr이 쥐똥만하게 붙어서 뭔가 근육질 떡대 소추남같은 느낌나 묘함.

7. 장전 전후 트리거압이 천지차이인데 격발할때 트리거압이 굉장히 가벼워서 슈팅매치용으로 쓰기 좋음. 격발시 월구간에서 딱 끉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순두부에 손가락 집어넣는거마냥 쑤욱 들어가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편함. 

월구간에서 저항이 심하면 묘하게 좌탄이 난단말이지...

8. 사이트 영점조절이 가능하다. 상하는 나사풀고 쪼이는거로. 좌우는 육각거 뭐야 쥐똥만한 나사 있음 그거 두개 풀어서 좌우로 움직인담에 다시 쪼이는 식인데 사이트 전체를 움직이는거라 좀 빡빡함.

9. 프로암즈 아웃바렐은 나사산이 좀 길어서 흔히 쓰는 칼파캡 끼면 좀 짧으니까 프로암즈 나사산캡도 같이사서 도색을 하는게 좋아보임. 

10. sp-01이랑 탄창 호환되서 순정탄창 + 01 탄창두개 쓰는데 이거때문에 sp-01도 사고싶어짐. 탄창은 통일해서 써라 괜히 뽐뿌 오니깐.

11. 매치할때 장전해놓고 쏠거면 세이프티를 올려야하는데 격발시 내리고 쏘는게 좀 불편함. 싱글액션시 그렇다는거고 더블액션시에는 그냥 쏴도 된다는데 트리거압 생각하면 흠...

12. 그립감깡패임 ㄹㅇ. 난 오리그립 쓰는데 특유의 얄쌍한 느낌은 안나서 좌 오리 우 순정으로 짬뽕해서 쓰는중.

13. 외부튜닝할게 따로 없다는게 장점이자 단점. 옵틱이랑 차징핸들 달아주기, 그립, 아웃바렐, 스틸슬라, 뭐 이정도? 중궈가 로니킷 내줬다는데 호환이 될지는 글쎼다. 애초에 외부튜닝을 할거면 눌른이나 어쌔신을 사는게 좋지않을가?

14. 탄창멈치가 툭 튀어나와있어서 탄창뺴기가 아주 쉽다. 

15. 그립이 파란색이라 그런지 칼파도 파란색으로 안하면 좀 이상함.

16. 민경장군 이번에 국대 나가는거보니까 이거 쓰시는것같드라. 아닌가? 아님말구

17. 반박시 님들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