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416 받으러 가는 김에 샵에 있는 샘플 제품으로 30분 정도 만져 본 레후 ㅖㅏ

꼴랑 30분 깔짝이고 무슨 리뷰노 싶긴 하지만 그래도 이나마도 못 해본 게이들이 아주 많으니 일단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쓰는뎃스


샘플로 비치되어 있던 다스 콜트는 개선 이전 버전이며,

개선판과는 분명히 작동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니 염두에 두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노 ㅖㅏ



체험해 본 샵은 최근에 귀순한 ㄴㅇㅈ) ㄴㅅㅇㅇㅌ


다스416 수령하고 다스콜트 체험해 보면서 사장님이랑 이야기를 좀 길게 해볼 수 있었는데

아주 의욕적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에솦을 들이고 여러모로 좋은 조건에서 더판을 노력하는 중이라

기대감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 것 같음

그러나 업장 규모가 작아 제품 정비 지원은 좀 힘들겠고 딱 판매점 역할만 할 수 있겠지 싶음


다만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인 만큼 지나가는 눈이 좀 많았음

이런저런 에솦 만져보는 와중에 응애를 쳐다보는 시선으로 지나가던 아저씨 아줌마들이 아주 많았습니노...


특히 지나가던 금발 외국인 아가씨의 걸음이 갑자기 느려지더니 황망한 시선으로 샵을 둘러보다

저랑 눈이 마주치자 멋쩍은 듯 도망치던게 좀 킬포였음


그런 와중에도 사장님과 단 한 순간도 사운드가 비지 않을 정도로 총덕 이야기를 하며 다양한 에솦을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이

솔직히 대단히 새삼스러운 기분이었음

뭘 사건 말건 조또 관심 없이 사장 이하 전 직원이 도시락이나 퍼먹던 모 국건 방문 경험이 겹쳐보였으니 씨1부랄

이것이 바로 귀순샵의 품격입니노 ㅖㅏ



화글록이랑 반동 같이 비교해보려고 가져갔음

총은 달라도 똑같은 스슬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감으로,

외관은 트레이닝 웨폰을 떠나서 지금까지의 스틸 콜트 중 역대급으로 잘 뽑았다고 생각함


이것 외에 만져 본 스틸 콜트는 실물과 마피오소 뿐이고

스틸 아닌 콜트는 웨암, 광주, 마루이, 마루이 가더킷, 토슷, 아카데미, LS 정도가 고작이라

에솦 콜트에 대해서는 사실 식견이 깊다고 할 수는 없는 점을 양해드리는레후...


표면 처리는 실총의 얇지만 단단한 느낌의 파카라이징을 잘 재현했고,

두껍고 질긴 천으로 표면을 문질러 주면 적당히 파카라이징이 닮아 실물 웨더링 느낌이 잘 살아나리라고 생각함


얼마 전부터 특히 찻집 위주로 뜬금없이 튀어나온 유격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다고 봄

실총도 앞이 쩍 벌어진 개체가 분명히 있다는 점도 그렇고,


실총을 떠나 그냥 잘 만든 에솦으로만 보고자 한다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쎄 이걸 유격이라고 부르자면 그냥 상하 일체형 논블백 핸드건을 사는게 맞지 않을까...



그립감은 분명히 개인차가 있겠지만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적당히 동양인 패치가 된 마루이 특유의 착 쥐여지는 앞쪽이 뭉툭한 그립이 아닌

웨스턴암즈 특유의 앞쪽이 살짝 튀어나온 그립에 좀 더 가까웠음, 다시 웨암 콜트를 만지는 기분이라 너무 정겨웠음

다만 웨암보다는 실물에 좀 더 가까운 그립감이라, 실물 콜트 만져 본 사람은 뭔 소리인지 알 거임 ㅋㅋㅋ


 


그러나 개인적으로 외형상 아쉬운 점이라면 가늠쇠가 43년 3월 이후 생산품인 서레이션 타입이라는 점

출처 https://cafe.daum.net/gunmania/UuS/75?&q=t

다만 흔히 알려진 사각파임 가늠자에 맞추려면 이건 당연한 고증이 되겠지만,

나름 2대전 매니아 입장에서는


이왕 44년까지 채용된 라운드 체커드 해머스프링 하우징을 채용한 김에

43년 이전의 반달형 가늠쇠, 둥글게 파인 쐐기형 가늠자로 맞춰 줬으면 좀 좋지 않았을까 하는 투정을 좀 부려봄 ㅋㅋㅋㅋㅋㅋ

출처 https://cafe.daum.net/gunmania/UuS/75?&q=t



그리고, 당초 저어는 하부 프레임에 홉업챔버가 빡 물려서 집탄이 잘 나올 구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다스콜트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으로 분석글 한번 써봄 https://arca.live/b/airsoft2077/59844940


전혀 아니었음, 이너바렐 뭉치가 덜렁덜렁 흔들리더라 ㅠ

뭐 트레이닝 웨폰에 집탄을 신경쓸 일이 뭐 있겠냐만은,

그래도 다스 윙탁에서는 집탄이 꽤 잘 나오는 점을 감안해보면 살짝 의아한 구조였음



 


마지막으로 반동 이야기를 좀 하겠음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마지막에 달아놓음


어차피 일반 소비자에게 쥐여질 물건은 개선된 개선품일 것이고, 제가 만져 본 물건은 개선 이전의 물건에 불과합니노

따라서 일반 소비자가 쥘 물건에서는 이러한 이슈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작성한 이유라면 다스 콜트가 지연될 수밖에 없었던 아주 합리적인 이유였기 때문인뎃스


다스콜트 반동 1줄요약 : 검펍넣은 반동세팅한 마루이 콜트


솔직히 다스에서 (DX 시점까지) 워낙 자신있게 이야기를 해서 기대가 좀 컸는데 많이 당혹스러웠던 부분이었음

자세히 이야기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샘플로 비치되어 있던 다스 콜트는 개선 이전 버전이며,

개선판과는 분명히 작동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니

염두에 두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노 ㅖㅏ


이렇게 반동이 낮은 이유를 꼽자면 슬라이드의 작동이 상당히 무거운 상황이었습니노


화글록의 가벼운 슬라이드 작동을 한번이라도 느껴봤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슬라이드의 가동이 무겁고 뻑뻑했음


다만, 이건 당연히 개선 이전 버전의 이야기에 해당합니노

그래서 지금까지 다스에서 작동영상을 잘 안 풀었구나 싶었고,


다스에서는 반동에 자신 있다고는 했지만 실은 정말 자신이 없었구나 싶었음

물론 일반 소비자가 손에 쥘 물건은 개선판이니 지금부터 제가 짚은 문제는 해결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노

 


다스 콜트 전화해서 물어봄 https://arca.live/b/airsoft2077/63294037

기존에 다스에서 출시 지연 요인으로 밝힌 부분이 부품간 공차 문제였음을 언급했고


다스콜트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으로 분석글 한번 써봄 https://arca.live/b/airsoft2077/59844940

이건 저도 기존에 언급했던 부분이었음


그럼 정확히 어느 부품이 슬라이드 작동성에 지장을 주었을까


디스커넥터 부품의 스프링 강성이 너무 강하고, 심지어 공차관리가 부족하여 손으로 누른다고 들어가지를 않는 상태였음



안 그래도 무거운 스틸 슬라이드와 안 그래도 튼튼한 리코일 스프링으로 굳건히 버티던 슬라이드를 기껏 작동시키려고 해도

디스커넥터 부품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 상태라 슬라이드를 긁어먹을 정도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당연히 반동이 잘 나올 리가 만무한 상황이었음


이 문제를 해결하여 기존보다 20~30%의 작동성을 확보하였다고 하면 충분히 신뢰가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노

여기에 더하여 리코일 스프링의 장력을 조금만 줄인다면 작동성 문제는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는레후


...


결론적으로 다스는 첫 가스핸드건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노

사소한 찐빠(?)로 인해 출시가 한달 이상 지연되는 문제가 생기기는 했지만

이 정도는 결국 다스에서 해결하고 출고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바,


저 또한 곧 다스 콜트를 받을 예정인 만큼 과연 개선된 다스 콜트는 얼마나 좋은 물건이 되어 줄 것인가 기대가 됩니노

조만간 모 챈럼이 개선판 다스 콜트 리뷰를 올릴 예정이니,

일단은 제 리뷰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이 리뷰를 기다리는 것이 더 좋겠지 싶습니노


TH 1911A1 & GBLS 1911A1 https://arca.live/b/airsoft2077/6369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