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알리발 자동타겟에 대해 궁금증을 품었던 솦붕이다.

https://arca.live/b/airsoft2077/63762449


이제는 내가 선구자가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녀석 아주 물건이다. (개당 52,000원 / 40달러쯤 하려나)

나름 꼼꼼하게 리뷰를 해보고자 하니, 자동타겟에 관심이 없거나 이미 스마트타겟을 구비한 솦붕이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일단 나같은 방구석 슈터들은 어떻게 하면 재밌게 갖고 놀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물론 스마트타겟이 있다면야 그런 고민은 없겠지만..나는 그만큼 투자할 여력도 공간도 없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타겟을 사보았다.

이런 타겟이나, 개당 만원 언저리의 자동타겟들은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너네나라의 0.2J에 금방 뿌셔지기 십상이다.


<자동타겟 외관>

당연히 스틸이다. 어디하나 부셔질 곳 없어보이는 단단한 재질이고, 전면부는 위쪽으로 경사가 나 있어 도비탄에 맞을 염려가 덜하다.

타겟 부분은 개당 몇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교체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충전단자는 마이크로5핀을 사용하고있고, 18650 건전지가 1개 들어간다. 다른 칸은 스페어 배터리용

제품의 스위치는 총 3단계이다. ①OFF ②ON ③ON/Light,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및 초기화를 위한 reset 버튼이 존재한다.

ON/Light 선택시 타겟이 올라오며 아래에 있는 불빛이 점등된다.

하부에는 스탠드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나사홀도 존재한다.


<기능>

이 타겟이 혁명적인 이유는 지금부터다. 

무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핸드폰과 같은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각각의 타겟을 제어할 수도 있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격 기록 측정도 가능하다.(연결되어 있는 타겟을 얼마나 빨리 제압하는지)

나는 세개의 타겟을 연동했기 때문에 어플에서 세개의 타겟이 인식되었고 세 개의 타겟이 모두 넘어가면 그 시간을 표시해준다.

그리고 자동으로 타겟은 일제히 올라오며 재 사격 준비를 마치게 된다.

 

추가로 같은 제조사에서 판매중인 블루투스 모니터, 오토트레이서와의 연계를 통해 더 전술적인 훈련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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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과 같이 탄 종류 설정이 가능하고 남은 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게임 모드, 라운드도 설정할 수 있다.


최대 32개까지의 타겟 연결을 지원한다.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는 비용이 꽤 들지만 나같은 방구석 솦붕이들은 3개만 되어도 재밌게 놀 수 있으니 충분히 메리트 있지 않은가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