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약속파토나서 집가려고 지하절 기다리는데 가방에 씨뻘겋게 해병대 어쩌고 박아놓은 사람이 자꾸 쳐다보면서 중얼거린다.
난 오늘 지하철 말고 다른거 타고갈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