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브랜드인진 최소한은 알려줘야;;;

솔직히 아무도 모름. 단종되어 희귀제품이 될수도 있고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되면 먹죽이 되기도 하고

막 중제 어딘지 모를 브랜드의 부품으로 바꾸면 감가상각은 무조건 생길 듯. 누가봐도 정말 좋다고 알려진 회사의 제품들로 세팅이 되어 있다면 몰라도..

아 제 질문의 요지는 거시적인 가치 보존 까지 생각해서 돈이 많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것으로 사고 싶은 마음에서 쓴 글입니당

최소 마루이 차세대 이상?

퀄리티가 지리도록 좋은애들만 그 가치가 보존됩니다.

어디서 어떤걸 갑자기 만들어올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오래 소장할 총을 그렇게 생각하면서 구매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총기같은 경우는 산 다음 몇번 안굴려도 감가가 큰데 그 다음부터는 좀 천천히 감가되는 느낌 가격도 어느정도 마지노선이 있고
뉴비같은데 느그나라샵에서 사면 사는 순간 반값으로 떨어지니까 보심해

시장이 좁아서 가치보존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구매 목적이 뭐임? 게임용? 디스플레이용?

몇달쓰다 팔거면 감가심하진 않고
몇년쯤 지나 팔려다보면 대게는 값이

작동 안 시키고 소장만 하시면 중고가는 한동안 유지되는 편입니다
그 사이에 신제품이 나온다 해도 보통 가격 상승이 있으니
구형 제품이 가성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집니다


만약 특이한 케이스로 버그도 수정하고 가격도 동일한 신제품을 내면
구형 제품은 "버그 수정 이전 모델"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그 때는 가격 책정이 다소 애매해집니다.
물론 이런 일이 자주 있진 않아요


그 외에 해당 모델이 단종되고 부품 수급이 힘든 경우에도 수요가 줄어서 중고가가 쭉쭉 떨어집니다
아무리 상태가 좋아도 몇년간 보관하시면 이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요


하여, 소장용으로 추천드리는 제품은 

1. 한정판, 혹은 그에 준하는 모델
2. 내구성이 좋거나 부품 수급이 편한 모델
3. 특이한 정체성을 갖고있는 모델 
4. 디자인이나 작동방식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모델
이 조건들을 만족하는게 좋습니다


3번 특이한 정체성이라 함은 스테인리스 크롬 색상이나, "반동이 가장 강한", 탄피배출, K1 K2 등 국군 총기, 접이식 or 분리되는 구조, 

4번은 콕 집어서 "가스식" "AR, AK, 콜트 또는 하이카파, 글록" 요렇게 빼고는 다 호불호 갈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파손이 생기더라도 쉽고 싸게 고칠 수 있으며
신제품들이 계속 등장하더라도 뒤처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춰
나중에 판매하고자 할 때 수요가 많아야합니다.


다스 AR: 전동인데 볼트가 움직임 + 국내에서 AS 가능
이노카츠 콜트: 반동 강함 + 풀스틸(내구성 좋음) + 만약 파손되어도 시중의 마루이 콜트 옵션이 모두 호환됨
레어암즈 AR: 탄피배출 기믹 + 내구성 좋음
이 정도 예시를 들 수 있겠네요


여기에 속하지 못한 것들로
마루신 M1100이나 CZ75는 레암처럼 반자동 + 탄피배출 기믹이 있지만 내구성과 부품수급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베레타 계열 스틸킷은 내구성 문제도 있고 디자인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편인데,
무엇보다 태생적으로 노즐이 작다는 단점이 부각되어 신형 제품들에 밀린 감이 있습니다.


음.. 전동쪽은 잘 모르긴한데 부품이 다 규격화되어 있어서 
고급 부품을 들이붓거나
무게추로 반동을 만들거나
외형이 특이해야 정체성이 생기는데
아무튼 수요가 적은편이라 좀 불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