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취미하면서 현타 1번이상 온챈럼이 과반수라고 생각한다

나도 여러번 현타를 겪었고 새로운 모딩, 틀딱 모딩 으로 변화를 주면서 다시 꼴리게 되는데

잠시, 어릴때 를 회상하며 가질수 없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던 때를 추억해본다.

초등학생 시절 문방구 대형 유리창에 항상 전시되있던 알라딘상사 레밍턴 윙마스터.

가난했던 어린시절 생일이되면 사달라 졸랐지만 끄끝내 갖지못한 학생은 중학생이되고 만다.

가지지 못했기에 더욱 아련하고 더 끌렸더랬다.

고증? 좆까라그래

자생토이즈 k2 무려 k3경기관총 까지 나왔지만 k3의 모습은 어중간한 사이즈의 k2 그 언저리 정도 로 보인다.

이 녀석은 초등학생 시절 조르곤졸라 얻어낸 사실상 내인생 첫 에어건 이었다.

장전레버는 무려 핸드가드 였고 산탄총 처럼 핸드가드를 뒤로 당겼다 앞으로 놓으면 1발장전인 기괴한 매커니즘을 가진 케이투였다.

대신 레피드 파이어가 가능한데, 방아쇠를 꾹 누르고 장전바딸을 치면 인력자동건이 완성된다.

동산모형 m70

이사카페더라이트를 필두로 동산모형의 대표장난감.

어떤 정신나간 부모인지 모르겠으나 친구네 집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쯤 되보이는 아이가 이걸 가지고 놀고있었다.

그때는 가난은 벗어났으나 장난감에 몇십만원을 투자하기는 어려웠으리라

몸은 커졌지만 마음은 여전히 저아이와 같았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위에 기술한 윙마스터나 m70같은 스톡을 가진 총을 좋아함에도 성인이 된 지금 전혀 다른결의 장난감을 구입하고 있다.(택티컬)
내가 느낀 바로는 가졌을때의 허무감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고 내가 어릴적 갈망했던 이것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것 아닐까 하는것이 있고, 이 취미를 지속적으로 할수있게 해주는 기화제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