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초

아는 사람한테 PKM을 싸게 업어온다

ㄹㅇ 진짜 거저취급으로 싸게 줌 

아 참고로 탄은 더미고 순정더미플라탄임 

모양을 많이 잡아줘서 개꿀딱임

상태는

1. 이너바렐, 홉업고무, 챔버 없음

2. 배선 없음 (없는거나 마찬가지)

3. 레일에 녹좀 나있음 (그래도 블랙인데 레일 있는게 어디)


뭐 살릴수 있겠다 판단하여 사옴

참고로 막 싸다고 집어오면 큰일난다.

본인은 장비가 있고 나름 시간이 짬짬히 나서 회사에서 몰래 배선설계도 짜서 가능했던것 (사람들이 일하는줄 암. 월급루팡 쉿!)

무작정 싸다고 가져오지말자

기어박스 하우징이 깨지거나 휘지 않아서 다행이지 

깨졌으면 일옥통해서든 어떻게든 만들어야 함 

그리고 막상 고치고 난 다음에 쏘지를 않음 

그래도 다 고쳐서 지금은 내 방 창문에 떡하니 거치해 있는데

맘에 들음.


우선 기박을 보자.

그래도 뜯는김에 모터를 RS SVD용 모터를 박아놨다.

아니 내꺼 박았다고 기존꺼는 그냥 보관중. (저건 순정)

참고로 모터는 숏타입 AK모터가 들어간다.


피스톤도 바꿔주고 구리스도 칠해주고 심세팅도 하고 노즐도 바꿔주고 

하지만 제일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박스형 스위치뭉치는 이런 타입이라서 

스위치 접점이 나가면 저걸 통째로 바꿔야 한다.

이름이 뭔지 까먹음.

배선은 매우 연하고 질좋은 실리콘 타입으로 바꿈ㅋ


스프링 가이드 멈치이다.

혹시 모르는 사람은 나중을 위해 캡쳐해놓자

누구도 모른다. 나도 PKM이 좋은 기회에 덜컥 생길줄이야.


기박은 대충 깔쌈하게 완료.

생각해보니 실린더해드도 알루미늄으로 바꿔놨구나 ㅋ

진짜 기관총은 단발 없어서 개단순함

단순=망가질게 없음.

그리고 저 RS모터는 자성이 존나 쌔서 허구한날 기어가 붙어버린다.

다땡길수 있을듯 ㄹㅇ


자 문제라 이야기한 배선이다.

이 총은 배선이 없다싶이 하다.

정확히는 배터리랑 기박은 연결하나 

탄창이 연동이 안된 고자총이다.

방아쇠를 당길때 마다 작동하는 방식과 

스위치를 움직이면 계속 감기는 2가지 방식이 있는데

이 총은 아무것도 안되서 

배선을 새로히 짜야했다.

물론 이 탄창에도 모터가 들어가는데 미니카 모터라서 11.1v를 당해낼 수 없다.

직렬임 금방탐


모터에 드가는 배선에 저항을 줘야한다.


진짜 딱 이 상태로 들어있었다.

쉽...알... 흰트라도 주지

영어 검색해도 배선이 안망가져서 인지 

FET박는거 말고는 설명이 없다.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FET같은 회로박는거를 싫어해서

순정답게 최대한 짰다.


암만 봐도 답이 없는 순정배선

하지만 살려야 한다.

어떻게?


저 막 꼬여있는 배선을 봐라 앰1창이다 ㄹㅇ

이 커넥터에 맞는 커넥터 숫놈을 사야한다.


참고로 저 단자는 항공단자라고 하더라

 GX16규격의 3핀짜리를 사면된다.

저 은색 쪼가리는 분해해서 뺄수있으니 걱정말자.

나사로 고정되있으니 힘으로 하지말고 요리조리 보며 플라스틱만 쏙 빼내면 된다.

치사하게 암수 나눠팔냐 


기존 숫놈이 납땜처리가 잘 되있어서 숫놈을 살리고 암놈을 버리는걸로 선택했다.

참고로 이 방식은 분해해서 기박을 빼낼때 기박의 배선은 총에 남고

기박만 딸랑 나오는 신세계를 맛볼수 있다.

TOP m4나올때는 아에 반도체처럼 심어저 나오던데

20년 뒤에 그렇게 되려나?


암튼 다시짠 배선이다.

배선도도 있던거 같은데 사라져버렸다 제길

테스트를 해주자

기박이 작동할때 탄창 모터 또한 돌아가면 성공.

동영상 찍어놓은게 있는데 아카는 동영상 업로드가 안되는건가? 링크만 되네?

이 아조씨를 살...


탄창의 문제의 배선스위치이다.

딱봐도 복잡하다.

에어스위치선(흰색)은 제거해준다.

뭐 폭탄선 자르는거 같네


확대한 사진

사실 사진으로 봐도 모르겠어서 

배선 내 맘대로 짬 ㅋ

저기서 저항만 때와서 쓸꺼다.


스위치 뚜따한 모습

뚜따해도 모르겠다.


모터랑 연결되는 선에 저항을 연결하고 수축튜브로 잘 감싸준다.

납땜하며 드는 생각이지만 왜 인간은 팔이 2개일까 생각한다.

나는 기기의 힘을 이용했지롱ㅋ


얼추 짜여진 배선


탄창에 달린 기본 모터이다.

쓸만은 하지만 이왕 까는김에 고오오급 옵션으로 바꾼다.


이걸 바꾸는 변태가 있을까.

나다.


참고로 모터는 미니카용 토크업 모터를 사용하였고.

모터에 꼽히는 피니언기어는 저런걸 사면 된다.

이빨갯수가 같으니 확인바람.

플라면 충분하다. 메탈은 필요없엉.

꼴에 탄창 피니언 기어도 옵션 ㄷㄷ


기존 모터를 제거해주고

플라스틱 판때기 (사진속 모터 위)로 고정되어

그냥 빼주고 꼽으면 된다.


바꿔줄 REV 모터

뭔가 미니카 갬성이 넘친다. (본인은 미니카 갖고 안놀음)


지금 생각하니 모터에 선을 왜 2개나 납땜했지?

귀찮아서 그랬나


새로이 꼽아줄 탄창과 총을 연결하는 커넥터이다.

명칭은 SM2.54 3핀 암수놈

전동건좀 만져봤으면 좀 봤을지도 모른다.


아 물론 구석구석도 남땜과 수축튜브로 마무리


스위치 고정은 그 구멍이 스위치랑 안맞아서 빡쳐서 퍼티로 박아버림

SOL퍼티 튼튼한데 요즘도 파나 모르겠네

에어스위치는 때기 귀찮아서 더미다.


커넥터를 반대로 해버려서 아는 형의 PKM탄창과의 가위치기.


저 탄통 은근 무시못하는게 구할 방법이 없다.

지금은 우크라로 물자 다 뛰어가서 더더욱 없을듯.

PKM이 좋은게 M249, M240처럼 튜브관에 들어가지 않아서

잔탄이 적은 편이다.

저 탄통안에 비비탄도 4천발 드가고 배터리도 저기 드가니

얼마나 큰지 알겠음? 


여튼 아는 형의 오리로 떡칠한 PKM과 (왼쪽) 내 PKM과 비교.

아 플라는 초라하지만 그냥 뭐 어때 싸서 쓴다 ㅋㅋㅋ

아! 베이클라이트 그립 준다메 왜 안줘 ㅠㅠ


참고로 바렐, 챔버(홉업고무 포함)다 있어서 발사도 당연 가능.

타이거 111에서 샀는데 나름 잘 왔다.

고마워 알리111!





 

지금은 이렇게 보관되서 내 창문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하지만 난 에어건이 있어서 먼지 털면 그만이야~

창문으로 실루엣이 보여서 퇴근하고 올때마다 내집인거 티남ㅋㅋㅋ

어처피 누구도 신경 안쓰는 동네이니까 (비서울) 안심하라구!

창문에 있어서 잘때마다 든든함ㅋ

저 파랑 출력물 나팔형 소염기는 볼때마다 이쁜듯.


다음에 리뷰할 제품은 이거

에머슨 라이트


총은 리뷰할건 많은데

특히나 저 SVDS가 ㄹㅇ 먹죽이라 나중에 한번 자세하게 리뷰 할 예정 

어처피 총들은 다 리뷰할거지만.

그리고 맨 위 대검은 고무니 걱정말고

대검은 도소증 받아서 있으니 시바 ㄴㄴ

할게 많지만 일단은 하나씩 리뷰하는걸로.

나는 칼파를 사랑한다. 근데 저 밑에 AK는 KWA ERG인데 사정이 있어서 일단 있는거 꼽아둠 

수정탄도 칼파다는 사나이라고 아 ㅋㅋ

다음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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