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버 만드는데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

주물 (cast), 괴(billet), 단조(Forge)



TMI 충이라 유튜브에서 단조바디 어떻게 만드는지 봤거든

단조=Forging 그냥 쉽게 말해서 예전에 대장장이들이 철 접으면서 망치로 뚜드려 패서 칼 만드는게 Forging

이러면 금속 안에 있던 빈 공간들이 메워지면서 훨씬 강도가 높아지고 불순물들도 제거 되고 블라블라

근데 칼은 비교적 단순하게 생겨서 알겠는데 총 리시버는 복잡하게 생겼는데 어떻게 때려서 만들지? 싶었는데


틀=mold 에다가 씨뻘겋게 달군 금속덩어리 놓고 위에서 개 큰 망치(1600ton짜리 봤음 영상에서 망치가 아니라 뭐 기계 덩어리)
때리면 압력 때문에 틀 모양처럼 겉 모양이 완성되고




뭐 이렇게 대충 비슷한 모양으로 나옴



남은 금속은 다시 녹여서 쓰겠지?

여튼 이후 부터는 CNC로 깎아서 만드는 건 동일한 것 같아.


다른 제작 방식은

주물 =금속을 달궈서 액체상태로 틀에 부워서 바로 완성품 모양으로 만들어냄, (A380 알루미늄)
장점 싸고 빠르다, 단점 약하고 불순물

괴 = 블락 모양의 알루미늄 CNC 머신에 넣고 모양대로 가공
장점 외관 이쁨 디테일한 디자인 가능, 단점 제일 비쌈.

일단 기술의 발달로 괴나 단조 방식의 가공의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실제 총기에는 주물 방식은 쓰지 않는다는 듯
쓰이는 금속은 6061-T6, 7075-T6 알루미늄이라는데 둘다 더럽게 튼튼한 금속이지만 군사용으로는 7075-T6를 쓰는 듯


빨간원 보면 저 모양이 단조 했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라인인것 같아 압력으로 틀에다 때려넣어서 나온 그 부분





괴에서 CNC한건 뭔가 끝단이랑 이런 곳이 확실히 다르지 (물론 얘는 그냥 모델 자체가 훨씬 비싸서 디테일이 많이 들어간듯)



그래서 뭐 단조한 다음에 CNC로 이렇게 중간쯤 모양 만드는 것도 있다고 한다.


에어소프트 만드는데 위에 저런 복잡한 과정들을 거쳐서 단조로 만드는건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아. 뭔가 갬성이..

단지 어이가 없는 것은







실총 리시버보다 장난감 리시버가 더 비쌈 


위에 있는 모든 내용은 완전 문외한이 30분 가량 구글링+유튜브 검색을 통해 알아낸 내용들이므로 이 한 문장을 기억해줘

반박 시 니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