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은 좋아해서 에솝챈 눈팅만 하면서 힐링받고 가는데, 정작 나이를 먹고 나니 눈만 높아졌을 뿐 돈도 없고 관리할 자신도 없어서 에어소프트 건을 사진 않았다.

초등학교 이후로 한번도 가지고 놀아본 적이 없지만 어렸을 때 친구들고 놀았던 기억은 아직까지도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만약 지금 와서 에어소프트를 다시 가지게 된다면 그때처럼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을까? 장난감은 애들이나 가지고 노는거라는 인식을 내가 극복할 수 있을까?

언젠가 나도 에어소프트건을 사게 되는 날이 온다면 m1 개런드랑 브라우닝 하이파워 GBB로 사고 싶다.

에어소프트가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2차대전 고증에 맞춘 서바이벌 게임장에 가보고 싶다.

오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