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이 도입으로 아홉수 2번...
작년 아홉수때는 강냉이 파킨으로 3STS 꼬라박음...

저 군대있을때 탄약고 근무자들이 탄약고 뒤 산(민간인 출입금지구역)에서 후레시 빛 보인다고 보고해서 
오대기 출동했는데 못찾음
막사 비상걸고 전 병력 + 간부숙소 간부들까지 전부 출동해서 뒤졌는데 못찾음...

떡밥 불 지피지마 ㅋㅋ

옛날옛날에 퓨디파이이라는 여고생이 살았다?
여고생은 사실 군대를 제대했다?
어느날 여고생은 헬스장에 갔다?
헬스장에 갔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보니까 1월1일은 공휴일이라 쉬는날이었다?
입에서 시불 소리를 내면서 여고생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갑자기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겨울이라 찬 공기가 들어온 것이었다?
안심하고 여고생은 밖으로 향했다?
갑자기 어지러웠다?
근손실이 온 것이었다?
끗

사격때 수류탄(연습탄)도 같이 깠는데 옆자리 사람이 손에서 터뜨림

모 병관 해병이 귀신 따위 우리가 잡게 해준다면서 해당 챈럼을 끌고 가 댓글창은 조용해졌다고 한다

대신 귀여운 따라큐를 드리겠습니다

2평짜리 초소에서 근무할때 혼자 깨어있으면 가끔 누군가 3, 4번 문을 두드리는데 그 때 누군지 확인하려고하면 절벽쪽에 나있는 잠긴 창문을 억지로 당기는 것처럼 쿵쾅거리더니 멈추는 일이 몇번 있었어
그런데 그 초소는 문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옆면이 전부 절벽이라 돌아서 나갈 길도, 소리 없이 나갈 방법도 없는 곳이야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오셨었음.

오셔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다가 갑자기 호통을 막 치심.
근데 그 대상이 나를 향한게 아닌거같았음.

아버지께 얘기드려서 다음날 같이 산에있는 할아버지 산소 들러보니까 멧돼지가 파놓아서 관 모서리가 드러나있더라

아 내가 귀신 다 때려잡았다!

김해에 선산이 있고 거기에 조부모님, 큰아버지가 비교적 가깝게 모셔져있음.
할머니 생전에 어느날 꿈에 할아버지가 나와서는 대성통곡을 하셨다 함.
할머니가 기분이 이상하다 얼른 할아버지 산소 가보자해서 가봤다가 옆을 보니 큰아버지 산소를 멧돼지가 봉분을 엎어버린거임.

그리고 할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 그날 새벽에 우리 아버지 꿈에 할아버지가 나오셔서는 또 우셨다고 함. 그래서 아버지가 새벽에 이상하다 당신께서 꿈에 나온적이 한번도 없는데 해서 뭔가 섬짓해서 잠에서 일어나서 세수하는데 경찰에게서 전화가 옴. 당시 011로 시작하던 아버지의 그 폰으로말여.

또 희안한건 내 아버지가 돌아가실때는 할머니가 내 꿈에 나왔었음. 우리 손주 불쌍해서 우얄꼬.. 만 반복하시더라. 이 뭔 개꿈인가싶었는데 그날 오전에 엄니께 아버지 소식 들음.
참고로 난 귀신이 어딨냐 그딴거 없다 파임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론.. 내 아버지 여담인데, 사람 진짜 돌아가시기 직전에 정말로 회광반조가 있구나 라는걸 아버지를 통해서 알게되었음.
딱히 알고싶진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