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혐주의;;;

2010년쯤 구입해서 방구석에 갖고 놀다가
이사 몇번하고 어디다 쳐박아뒀는지 못찾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맘잡고 옷장 뒤집었더니
니트 모아놓은곳에서 고이 자고있드라...

옷부터 벗겨주고...


ㅇㅇ. 이오텍 553이야.

외관은 사진과 동일하고 갖고 나간 적이 없으니 비교적 깨끗하다고 보면 돼.

 
전체 크기는 우흥이랑 비교샷으로 보면
대충 감 올거야.


다음은 하자사항인데...
아무래도 마운트부분엔 어쩔수없는 체결흔이
있고, 버튼쪽 코팅이 살짝 까진 곳들이 있어.

모두 알고있는 고질병인 아지랑이는
당연히 있지만 이게 글라스 라인을 따라서 고르게 있어서 타겟팅엔 무리가 없어.

광량은 확실하지않지만 몇번 안켜봐서
그런지 기억으론 초기대비 70~75%정도?
그런 느낌이야.


여기까지 봐줘서 고마워.
이제부터 질문이야.

1. 워낙 긴 세월이 지나서 의미는 없겠지만
    내가 구입한 가격의 절반인 80에 올리면
    가져갈 챈럼이 있을까?
    혹은 80이 적절한 시세일까?

2. 뒤져봐도 군경이 아니면 어려운듯한데
    아지랑이가 대안렌즈쪽만 있거든.
    저거 교체할 방법이 있을까?

긴 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