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지인 덕에 손에 넣게 된 오리 엠렉스 젠2 6.5 인치모델임.

아노다이징으로 도색된 기성 제품들과 다르게

무려, 스페셜 오더를 통해서 세라코트와 추가 코팅이 들어간 녀석..


들어간 코팅때문에 일반적인 세라코트보다 더 매트한 색감을 가졌고,

장착 중 별렌치로 세게 찍혔음에도 기스가 안 나는 피막 강도를 보여줬다.

그래서 소지한 다른 오리 핸드가드들 보다 훨씬 견고한 느낌을 받았음.


젠2라서 풀 엠락이 적용됐고, 6.5인치라 기존 레플리카 모델들과는 다르게

지시기나 라이트 등 악세사리 장착에 제약이 거의 없었는데

PTS 엠렉스 레플리카를 써본 입장이라 더더욱 정말 만족스러웠다.


문제라면, 제품자체의 져렴하지 않은 가격 + 스페셜 오더 비용 +송료 등 기타비용을

합치면 처음 구매했을 때 상급 GBBR의 신품 가격에 가깝게 들었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달아준 우덜 스카 본체에 비해서 어이없을 정도로 비싼 몸값을 가졌다.


그래도, 그 분이 첫 구매 비용대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을 쳐주시고

어댑터 가공 작업 등을 직접 해주셔서 냉큼 가져와버렸다.

줄어가는 통장 잔고는 슬프지만

그럼에도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멋져서 안 아까운 느낌..


이로써 내가 국내에 많지 않을 오리 엠렉스 오우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