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아인이를 위해 관심가져주고 헌혈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좋은소식을 전해드려야함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되어 비통하기 그지 없지만, 도움받고 인사드리는게 도리인지라 이렇게 라도 소식전하게되어 송구할 뿐입니다.


관심속에서 회복되어가던 아인이가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어 이식예정이던 조혈모수술도 포기하고

오늘새벽에 하늘에 별이되어 소풍을 갔습니다.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다 알지도 가늠하지도 못하나....모든분들이 있었기에 조금더 버티고 힘내서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한분한분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그러지 못한점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상중이라 경황이 없어 이렇게 인사드림을 송구하게 생각하며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추운날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김석중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