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벌 감옥 독방 된거같다.

내혼자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애가 뭐 롤이나 그런걸 하는것도 아니라 pc방으로 보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애 나가서 놀라고 하기엔 내 동생이라 이런말은 하기 싫었지만 애가 존나 맹해서 이걸 어디 밖에 내보낼수도 없고...

존나 그냥 일거수일투족을 케어해줘야되는 성능떨어지는 npc를 gm이 나한테 떠넘긴 기분임...

금요일에 오셔서 데려가신다는데,
여름방학때 보내면 나는 애 ktx 태우는 한이 있더라도 돌려보낼거야.

애가 자기 앞가림이라도 좀 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면 내 멘탈 깎아가면서까지 봐줄 이유는 읎는거같다...

파킨 데려가도 애가 근력도 없어서 총도 제대로 못드는데...

이건 총체적 난국이다.

내가 내 나이 반오십에 엄마 아빠마냥 애 케어하기엔 내 멘탈은 너무 파킨이 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