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솦 하면서 한번쯤은 듣게되는 단어 '헤비웨이트'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충 뭐나면 일본의 장난감총 재질 규제 때문에 

플라스틱에 철가루를 섞어서 무게감하고 나름의 리얼리티를 추구한 재질인데


이게 기본 색감이 전체적으로 좀 구린게 단점임


철가루를 섞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메탈 같은 느낌은 안나고 좀 싸구려틱 해보일때도 있음 


물론 제조사마다 색감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흑색 베이스가 강해서 아무래도 금속 느낌이 안나긴 함 


여기 예시 사진을 보자 


아래 짤은 옥타곤에서 퍼온 트렌치건 순정 제품 사진이얌


아무런 작업을 거치지 않은 순수 헤비웨이트 질감과 색감임 


딱봐도 좀 아쉬운 점이 많아 보이지?




나도 트렌치건 하나 가지고있고 비록 실물 파츠를 있는대로 덕지덕지 때려박았다곤 하지만


리시버나 총열 같은 부분은 당연히 국내 반입 불가인 금지 품목이라 이건 뭘 할 수도 없음


때문에 실물 파츠랑 비교하면 헤비웨이트 특유의 그 색감과 질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남음


그렇다면 우리는 뭘 해야할까?


바로 '웨더링'이다


본격 헤비웨이트 웨더링 작업 좀 쳐봤음 




블루잉 용액과 사포, 피그먼트, 그 외 기타 도료 및 부수기재들로 작업했음 


무작정 작업한다기 보다는 실총처럼 세월로 도색이 까진다거나 자연스럽게 손때가 탄다거나


하는 그런 레퍼런스와 참고자료들을 보면서 작업을 하면 도움이 됨


상당히 신경써야 하는 작업이라 집중하다보니 과정은 못찍은점 양해좀;


순정 다나카 트렌치건과 비교 사진 


그냥 느낌 자체가 다를거임... ㅇㅇ;


아무튼 다나카 트렌치건의 헤비웨이트 재질인 기관부 


즉, 리시버와 총열 부분 작업한 부분 위주로 감상해줘













개인적으로 헤비웨이트 재질에 대한 블루잉이라던가 웨더링은 정말 난이도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함


즉, 기본적인 손재주 같은 베이스가 깔려있는 기준으로 꽤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야된다고 말하고싶음


근데 이 취미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총에 대한 그 정도 열정은 다들 투자할 수 있잖아?


그래서 난 만족함 ! 




칼파 인증으로 마침 


봐줘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