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더 태워서 미안한데 내 맞선임이 군인집안 출신이라 본인 성격이랑 안맞는데도 울며겨자먹기로 부사관함

나 전역때까지 존나 놀리던데 나 전역 전날에 당직서길래 가서 냉동먹고 노가리 까는데

내가 어유 우리 f하사님 어쩌십니까 이러니까 갑자기 눈물 존나 뚝뚝흘리면서 자기 좆됐다고 살려달라고 하더라

그냥 그때는 평소에 저 집에 언제가냐고 놀리더니 왜그러냐고 잘 해결했는데

진짜 주변 입김+압박에 못이겨서 나락가버리는거 보고 참 무섭다 싶었음.

웃긴건 2년뒤에 대학에서 내 후임들 4명이 전문돌이 되서 야간대학 지원서 넣었더라고

내가 봉사점수 채운다고 그거 도우미 하는데 참 기묘하더라 서로 알아보긴 했는데 존나 어색해서 첨에 서로 존나피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