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여기에 다시오게되었다는건

요리가 필요하다는거겠지...

조용한 식사라...

알겠네...자네의 요리를 가져다주겠네...





우선 간단한 스프일세

예전에 자네가 처음으로 작전을 나갈떼

사용했던 장비일세

볼트캐치 슬랩캐치 둘다 아주잘되고

농후한 그맛은 아직도 있지않았겠지?

다음으로 메인요리인 고기요리일세

자네가 탈취작전에 사용할때

주로 사용했었지 기억나나?

주로사용하던 소음기를 바꾸고

다른걸로 교체해뒀다네

아무래도 이번에 가는곳은

 면요리를 한가지 더 가져가게

조용하게 손님 맞이를 할수있게

알맞게 개조해놓았다네

이번에  새로 조리한 신선한 요리로 

손님맞이에는 이만한요리가없다네..

그리고 자네의 '담배' 일세

항상 아끼고 애용하던 그때 그대로

바로먹을수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뒀다네

그리고 이번 작전 사용할

휴대전화도 넣어두었다네

안에 지도와

탈출시 접선책의 번호를 입력해 놓았다네

자네가 다시 날찾아와 요리를

주문하는건 의외였다네..

작전에나갈때 그공허한 눈동자에서

은퇴후 다시만났을때 가게 요리를먹을때

같이온 사람과있었을때 정말행복해보였는데...

이제 다시 보지않길 빌었다네

자네의 그눈동자 말이야..

부디 우리가보는게 마지막 요리가 아니길

기도하고 즐거운 식사되길 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