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바꺼 스틸/스뎅 투톤커스텀 콜트 Series'70 판매하는건 좀만 찾아보면 알겠지만,

오늘 재미난 일이 있어서 하소연해봄


처음 연락 오더니 부품 필요 없다고 킷만 280만원에 사겠데


나 : 예? 글 안보이시나요? 노바킷만 283에 관세 그대로 내고 311만 들었다니깐요?

당사자 : 글에 283만이잖아요. 관세는 인보이스 조정하면 안낼테고, 280만에 내놓으셈

: 아니, 이미 정직하게 들여와서 그 돈 주고 난 들여왔고 오히려 손해보고 305에 준다잖아요.

당사자 : 구매처 url 내놔보세요

: 이거 노바에 아주 예전에 문의해서 뒤늦게 별도로 연락이 또 이어지고 닿고 닿아서 산거고 그쪽에서 애초에 usd가격표기

투명하게 찍어보내서 나 냈다.

당사자 : 나도 노바콜트 있는데, 이거 악세 다 있는거 맞음?

: 맞음. 원하면 사진은 제공하되 미개봉성 훼손하면 내가 좆되니깐 최대한 겉으로 디테일하게 최대한 다 찍어줄게

당사자 : 어디사심?

: XX
당사자 : ㅠㅠ. 안전거래 가능?

: 어 가능은 한데, 이 물건 받아서 개봉하면 난 환불 안 받을거야. 그래서 그 전에 영상으로나 뭘 하든 원하는대로 난 꿀릴거 없으니 다 찍어서 물건 무결한거 다 증명 자신감 있으니깐 제공해줄게

당사자 : 미안,거래 의사 취소. 다음에 ㄱㄱ



결론 : 그래. 300넘는 물건이다. 


시발 그래서 첨부터 인보이스 타령하고 관세는 업자가 아니면 뭐 조정해서 안내네 하면서 좆도 280만원 쳐부르는것도 꾹 참고, 

나도 부품 따로 팔면 내가 더 번거롭지만서도 친절히 조건 맞춰주려고 했고, 

자꾸 물건가지고 짚어대다가 안전거래를 대뜸 요구하는데, 

물품 구성성 따지는거 존나 불안해서 판매자 보호법을 생각해서 나도 좀 보호받고자 조건 걸었다.


근데 조건걸고 원하는대로 안되니 그냥 바로 거래 파토내노 ㅎㅎ 

이딴식으로 할거면 연락하질 말던가, 글에 내가 내건 조건 제대로 읽고 오던가. 


진짜 앤트맨 영화보고 있었다. 영화도 제대로 못보고 최대한 답변 다 해줬더만 결과는 기분 쟞같이 끝났네









다음이 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