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비군도 끝난 아저씬데


우리부대는 찜밥이 존나 맛있었음, 물론 다 맛있는건 아니고 우리도

코다리강정, 해빔, 뒤틀린 황천의 조기튀김, 고등어 카레 튀김 이런건 거르는 반찬이였지만 단연 기억나는 메뉴 1위는 오리주물럭이 아닐까 함







오리 주물럭이란 음식을 살면서 그 때 처음 먹어봄, 물론 우리집에서 해먹던 음식은 아니라 전역하고도 먹진 못햇는데 가끔 생각나는 음식임, 짬차고 밥그릇에 한가득 담아서 밥비벼먹으면 존나 맛있었는데..




그 외 닭미역국? 닭고기 들어간 미역국인데 생전 우리집은 미역국은 무조건 소고기였는데 닭고기 미역국도 군인때 첨 먹어봄



조개살 미역국인가 그런건 아랫지방 애들은 먹었다는데 나는 집도 철원쪽이고 군생활도 포천이랑 철원 왓다갓다 했던 부대였는데 그거도 첨 먹어봄, 물론 맛있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