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창문이 닫혀있어 다행이지, 열려 있었다면 죽거나 크게 다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찔했다”고 말했습니다.
“집이 워낙 고층이고, 쇠구슬이 박힌 것 같은 흔적을 봤을 때 원거리에서 공기총 등으로 우리 집을 조준 사격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파손 흔적을 살펴봤을 때 자연적으로 깨졌다고 보긴 어렵고, 외력에 의한 손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고층 아파트에서 무언가로 쐈을 가능성, 위층에서 아래층 창문을 파손했을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누가 어떤 방식으로 창문을 파손한 건지 인근 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