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한화로 50만원 짜리 총을 반갈로 직구한다 가정해보면

50+2반갈작업비(칼파,파브등)+13(EMS배송비)==65
+ 13 관부가세 약 20프로
==>>78만원 나옵니다.

홍콩 수입상이 수입하면요
50*0.6(물량으로 가져가는 데 소매가로 팔겠어요?)
+ 1배송비(컨테이너 하나에 꽉 채우면 개당 1만원이나 나오려나요?)
+세금(이걸 정확히 모르겠네요)
+1 (총포협 검사비...전수검사 할까요? 아니겠죠.)
==33+세금 (걍 세금 20프로6만원으로 합시다.)
== 39만원

수입상이 인건비 이런거 제외하고 39에 가져왔습니다. 수입상이 총판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아니라고 해보면...
39차리 물건을 총펀에 얼마에 넘길까요?
저라면 최소 50 에 넘깁니다. 25프로 정도 마진 봤네요.  수입상이 총판에 넘기는 마진 비율치고는 조금 많은 수준이지만 글의 전개를 위해...

총판은 50에 받은 물건을 국건에 혹은 대리점에 얼마에 넘길까요? 저라면 대리점에 20프로 정도의 마진을 남기고 60에 넘깁니다

그럼 대리점은 60짜리 물건을 국건에 얼마에 넘길까요?
 그냥 20프로 마진만 남기고 72에 넘깁니다.

국건은 72에 받았어요.. 이거 직구가도 있고 하니 소비자에게 85 정도만 받고 싶은데 카르텔에서 95 받아야 한다고 못을 박습니다.

그러면 눈 질끈 감고 부가세 10프로 얹어서 104만 5천원 에 파는 거에요.

중간마진 예기 하려고 쓴 글이고...유통 단계 및 마진율은 정확한 내용이 아닙니다. 에솦 뿐 아니라 우리나라 유통이 이런 카르텔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통예 종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유통마진 공개하라 하는 것은 상도의가 아니니...접고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서 직접 거래선 찾아 다니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물건을 받아 한국에 수입해서...저런 유통과정 없이 직판하는 곳이 살아남을 겁니다.  이미  한 곳 있지요?

아님 수입상 to 소매상으로 유통 단게를 줄여 기존 유통 카르텔을 끊고 새 유통과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기존 카르텔은 지금까지 부의 축적이 이루어진 거대자본이라 떨쳐내기 쉽지 않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홍콩이나 일본에서 소매가 50 이면...이것 저것 다 포함해도 우리나라에서 55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초.중학교 시절  일본 프라모델 박스에 적혀있는 숫자가 10000 이라면 20 만원에 팔던 시기도 있었죠. 무려 정가대비 2배 넘는 ...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됩니다. 비싼 가격으로 인한 진입 장벽이 높아 취미 인구가 적습니다.
수가 적으니 정보를 차단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유통 카르텔을 50년 가까이 장악한 큰 손이 분명 있을 겁니다.

이 사람들고 맞설 방법은 첸에서 단합하여 대응하는 겁니다. 담합이 아닌 단합이에요.

졸리네요.  우선 여기까지만 쓸게요.

그리고 반박글 쓰신분 말씀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