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가서 웨이트는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유산소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등한시 하고 살고 있었음ㅜ


근데 올해초에 유튜브에서 특전사 다큐 몇편을 보고 난 후에 ㅋㅋㅋㅋ 달리기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음(재입대는 안된다.. 어어)


평소 4분할 웨이트를 했기에, 5일차 되는 휴식일에 유산소 운동을 하리라 계획한 후, 딱히 특별한 일정 없으면 운동장이나 수변공원 트랙 나가서 뛰려고 노력했고ㅋㅋㅋ


1월말에 제일 처음으로 뛰기 시작했을때는 3km-21분이 나왔는뎈ㅋㅋㅋ(육군 현역일때는 1급은 뛰었는데 분명ㅜㅜ)


오늘은 8km-45분 정도가 나와서 너무 기분이 뿌듯함ㅋㅋ






아마 러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챈럼들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실력이겠지만...(잘뛰는 사람은 진짜 미친듯이 잘뛰더라고ㅠㅠ)


내 몸뚱아리가 그래도 이정도는 수행해준다는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꾸준히 하는만큼 정직하게 실력이 계속 올라와줘서 너무 뿌듯하다ㅜ (계속 상승세를 탔으면 함ㅠㅠ)


아마 무슨일 터지지 않는 이상, 올해끝까지 꾸준히 달려보려고 하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ㅠ ㅋㅋ


다들 좋은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