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지금은 에어소프트 게임 하러 다니지만
예전에는 심레이싱 (레이싱 시뮬레이터) 취미를 했었고

지금도 장비는 그대로 있어서 아직도 한다

(이건 현재 장비)


그 당시 팔았던 장비가

얘네 둘이었는데

그 당시 판매가가 250인가 해서 판매글 올렸을꺼임


뭐 일단 하루만에 연락왔고

나름 고가 제품이다보니 동작하는 영상 다 찍어보내고

포장 꼼꼼히해서 잘 보내고

정상작동 하는거까지 확인하고 거래종료



...인 줄 알았다



일주일 뒤

난 기변을 위해 판매한거였고

다른 제품은 벌써 비행기 타고 한국 오고 있었던 상태였다


판매자한테 전화가 오더라

뭐...세팅값이 복잡하게 들어가는거라 그거 물어보러 전화했겠느니 하고 전화 받았는데

웬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라


설명하면 기니까 요약하자면

1. 구매자는 미짜

2. 미짜가 아빠 돈 손대서 구입한 것

3. 애한테 이걸 왜 파냐. 사기꾼이냐. 아몰랑 환불해줘


뭐 결국은 환불해줬는데


졸지에 일주일 정도 통장에 200만원 이상 빵꾸나는 상황이 벌어짐...

나름 싸게 매물 올린거라 금방 다시 다른 사람이 사갔는데


그 뒤로는 수십만원대 넘어가는거 판매 할 때는

성인인지 확인하고 판다...


그리고 200이 넘는 물건 사는데 미짜라고 생각을 못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