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이 시켜서 반강제로 1라 1권만 고집하던 솝붕이다

갑자기 급 샷건이 너무 마려워서 싼맛에 찍먹만 해보려고

귀순에서 토슷870 주문하고

(찍?먹?)샷쉘탄창 5개 추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풀외형에 참치못하고 나처럼 지를생각인 솝붕이 혹시 있다면

아래 한번 슥 읽어보고 주문하자


1. 제대로 쓰려면 동봉된 스프링 추가장착이 필수인데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다

특히 가스건 위주로 정비하던 사람이면 나사풀다 지쳐서

중간에 한번 쉬어야됨ㅋㅋㅋㅋ


2. 나사 다 따도 열다가 스프링 겁나 튀어나오니까 조심하고

잘 열었으면 스프링들 원래 어떻게 걸려 있었는지 잘 봐둬라…

나중에 재조립 할때 뭐하나 잘못 넣어서 다시 열어야 되면

깊은 빡침을 느끼게됨 나도 알고 싶지 않았음


3. 스프링 잘 넣고 재조립 끝냈으면 펌쁘 한번 당겨보자

한두번은 에콕 장전압 별거없네 하다가

한탄창 다 비울때쯤되면 근력운동이 따로없다..

방아쇠압도 가스건에 비하면 센 편이라 적응이 필요함


4. 핸드가드쪽 유격이 있다

좌우 좀 많이 흔들흔들 하는데 기부니가 썩 좋진 않다

하지만 싸니까 봐줌. 몸체는 플라인데 그래도 나름 짱짱하다

바렐이나 방아쇠 등등 메탈? 재질도 좀 섞여있긴 함


5. 이너바렐이 세개 묶음이고 세발씩 나가는데

정확한 급탄원리는 모르겠으나 신기함

집탄도 근거리에선 꽤 잘 모이는 편이다. 쏘는 재미는 있어!


결론 : 손재주좀 있고 힘쎈 군필여고생 솝붕이는 사서 갖고 놀아보자 쏠수만 있으면 재밌다


결론2 : aps870은 꿈이고 매번 김장 자신도 없고ㅠㅠ

마루이 870마렵다… 더구 존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