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때보다 남이 하는거 구경할때가 더 재밌음.

타르코프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모르겠는데 아닌 유저는 첫판돌리고나면 긴장으로 인한 극도의 피로감이 몰려와서 두번째 판 돌리기 쉽지 않음ㅋㅋ

운좋게 유저 죽이고 좋은 장비 파밍해서 가면 그 장비를 쓰지 않고 창고에 쌓아두기만 함.

왜? 짜피 제대로 못 써보고 죽을것을 알거든ㅋㅋ 아까워서 안씀.

그러다 마음먹고 중무장하고 가면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고인물 만나서 죽음.

여기서 현타

또 pmc로 하기엔 돈도없고 그러니 잃을게 없는 안전빵 스캐브만 돌리는데 스캐브 할 수있는 약 20분 동안 기다리기만 해야함.

뉴비는 또 스캐브 구분 못하고 일단 쏘고보니까 신뢰도 낮아져서 한판에 50분정도 기다릴 수도ㅋㅋ

결론 : 타르코프는 보는 걸로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