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팀이랑 교류전을 했었는데 서로 팀원들 총 탄속 크로스 체크 해주면서 룰 협의도 하고  재밌겠다 두근두근거리면서 기대했었음


하지만 실상은 상당히 좀비가 많은 팀인걸 알게됨..

오죽하면 게임 중간에 좀비 한다는 말이 몇몇 팀원들한테 나올 정도였고

여름이라 다들 덥고 힘든데 좀비까지 하니까 다들 화가 났는지 불평을 하기 시작했음

나는  당시 좀비 경험 전이라 아무 생각이 없었지


그때 당시 에임캠이 달린 저격총을 들고 있었는데 분명 정확하게 맞았는데도 무시하고 게임을 하고 있는거아

게임 중에 너무 열중하면 모를수도 있으니까 고대로 한번 더 쐇는데 머리 맞았는데도 이마 감싸더니 한 3초후에 다시 엄폐물에서 빼꼼하고 신나게 쏘고 있더라


또 저격들고 게임하는 게이들은 공감 할 수 있는데 보통 마지막에 혼자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그때도 혼자 살아남아서 권총으로 항전하고 있었음. 나 혼자 살아남고 4명 정도 남았을때 3명 잡ㅇㅏ내고, 마지막 한명을 상대하는데 내가 쏜 탄이 그 마지막 사람 손가락에 정확하게 맞아서 아! 하는 비명소리 냈는데도 절대 안나가고 더 응사하더라. 결국 바로 앞에서 내 무릎 맞고 게임이 패배로 끝남.



게임시작하기 전에 지들 끼리 이야기 하는데 하는말이 

“쟤네 좆밥이니까 우리가 이길꺼야” 라고 했었는데

좀비가 있으면 어케 이기노. 그러고도 우리팀이 이긴게 더 많았음 ㅋㅋ


그날 상대팀은  30명 정도 가까이 참여했었는데 쪼금 과장해서 1/3이 좀비였음

(대충 방구석 주작이 아니라는 간접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