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 떠나보내야 할 시간이다..



(휘이이이이익-)

긴 호루라기 소리가 멎었다.


하얀색 하이바를 쓴 군인이 입을 열었다.


"대한민국 해병대  신병 제 6974기 입소자 전원"

"김성은관 앞 총원 집합!!"

"입소자들 신속하게 집합합니다!!"



나는 살아 생전 한 사람의 목소리가 그렇게 위압감이 넘치는 것을 격어 본 적이 없었다.



"따라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더욱 멋진 꿀매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더욱 멋진 꿀매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기수 입소자는 어렴풋이 892명정도 되어 보였다.

하지만 그 하얀 하이바를 쓰고 있던 소대장의 우렁찬 목소리는 일당백... 아니 일당천은 되었다.




나는 별 생각 없이 가장 빠르게 판매 할 수 있는
'더판/더구탭'에 지원을 했고 과거의 어리석었던 나를 그들은 빠르게 개조시켜 나아갔다.




"훈병들 감가상각 그딴식으로 밖에 못하겠나? 소대장은 계속 실망시키고, 그래서 에어소프트 채널 꿀매가 될 수 있겠어?"

"너 왜 더판/더구 탭에 들어왔어"

그들은 우리가 나약하고 나태해지는 모습이 보일때마다 훈육을 했고

우리는 지쳐갔으며, 그런 그들을 증오하였지만


어느새 우리는 소대장님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명령에 복종하는 꿀매가 되어가고 있었다.



변화한 가격을 기대하고 있는

나의 가족, 연인, 친구들을 생각하며


나는 인내했고, 도전했다



결국 나는 나를 이겨냈다.



택포 55 -> 택포 50



마지막 그들이 웃으면서 건내준 한 마디







"아내가 먹었다!"









그 한마디가 나의 더판/더구탭 생활의 피로를 녹여내렸다.




그렇게 나는 '꿀매'가 되었다.














전역시켜주는 방법

전역일까지 남은 금액(00/50 0%)
택배비 포함 50만원(탄창 미포함 택포46만)


꿀매 6974기 MCMR 훈병의 훈련단 생활 사진보기

https://arca.live/b/airsoft2077/72262952

꿀매 6974기  MCMR 훈병 영상 편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