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내가 고3시절 편의점 알바 하는데 왠 고딩이 와서 술 담배 달라고 했는데 내가 민증 달라니까 자기 97 민증을 줌.

그래서 어? 97? 이러니까 황급히 가져가더니 다시 민증을 주는데 이번엔 94인데 이 빡대가리가 지 민증 사진 똑같은데 앞에 년도만 다르게 파서 가져옴.

그래서 내가 손가락으로 94쪽 만지니까 매끈하지 않고 살짝 턱이 있길래 우리 못판다 이거 위조잖아 하니까 지꺼라고 방금껀 동생꺼라고 우기길래

그럼 동생이랑 너랑 옷을 똑같이 입고 민증 사진을 찍냐? 하니까 에이 시발 거리면서 나가더라

위조된 민증은 한번 만져보거나 전등 불빛 아래에서 이리저리 만져보면 다 티가 나더라

으딜 위조민증 가져오노 그것도 지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