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왔노?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운지한 썰임 ㅇㅇ

본인 초등학교 1학년 때는 그 학교에 딸린 놀이터 바닥이 타일이나 다른 소재가 아닌, 진짜 쌩 모래바닥이었음

글로만 설명하기에는 길어질 것 같으니 아래의 비슷한 자료 화면으로 대체하는데스

ㅇㅇ 딱 이런 느낌의 미끄럼틀이 있었음

어쩌다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애들 몇 명이서 누가 더 높은 계단에서 뛰어내리는지(양 손으로 난간을 잡고 뛰어서, 바닥에 착지하는 거) 내기를 하게 됨

하다 보니 본인이랑 한 명이 남음
본인이 이제 맨 위에서 뛰어내릴 차례였는데... 시1발 잘못 뛰어서 의도치 않게 바닥으로 운지를 해버림

계획대로라면 길게 뛰어서 발로 착지를 했어야 했는데 추진력이 부족해서 엉덩이부터 떨어진 것이었습니노...

'팍 올라갔다가 확 내려갔다가' 말 그대로 ㅅㅂ 바닥에 처박혔음

이 때 처음으로 숨 제대로 안 쉬어지고 눈 앞에 블랙아웃? 비슷한 느낌을 느껴봄

ㅖㅏ 그랬습니노... 의도치 않게 운지당하는 건 생각보다 많이 무서우니 다들 높은 곳은 조심하는데스

++ 챈럼들 썰 보다 보니 의외로 내가 위험한 짓 하고 다닌 게 많았네... 또 생각나는 썰 있으면 다시 적으러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