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스쿠터 세차하고 회사 숙소로 복귀하다 직각코너에서 미끄러짐

스쿠터는 그대로 슬립하고 나는 옆으로 날아갔는데 정신 차리고 일어나보니까 몸은 까진 곳 하나 없이 멀쩡함

스쿠터도 외관 좀 박살난거 빼곤 쌩쌩해서 숙소로 잘 몰고 들어간 뒤에 푹 자고 다음날 출근함

하늘이 뒤집힌다는게 뭔지 직접 체감한 날이었는데 다시 겪고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