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좀 심란해져서 바람이나 쐬면서 생각 돌리려고 3층 난간에 걸터앉아 있었음

근데 좀 이따가 머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다 달려오는거임...

첨엔 뭐지 근처에 사고라도 났나 했는데 얘들이 점점 가까워 지더니 내 앞에 서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시발 뭐야 하고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구급대원분 한테 테이크다운 당한 뒤였음...

알고보니 내가 난간에 썩은 눈 하고 앉아있으니까 누가 자살하려는줄 알고 신고 한거더라...

괜히 나때문에 안그래도 바쁘신 분들 고생하게 해 드려서 ㅈㄴ 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