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0년대 초반 중딩 솝붕이는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아서 게임으로만 그 욕구를 풀다가 

친구한테서 에어소프트에 대해 듣게됨 

그래서 그 친구랑 청소년팀에 들어가고 토이스타 M4도 사고 물고 씹고 뜯다가 에머슨 컴뱃셔츠에 팀원한테 RRV 빌려서 입고 사진찍고 하다보니까 

행복사 하기 1초전이고 그랬었지ㅋㅋ


그러던 어느날 팀원중에 친했던 형이 집 앞 공원으로 

나와보라길래 나갔지 

나가니까 그때당시 팀에서 자리좀 있던 형 두명

(당시에 고등학생으로 기억)

그리고 팀장(당시에 21?? 22살 하던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야 근데 갑자기 분위기 험악해지면서 

내 목덜미 잡더니 공원 동산 구석에있는 정자로 끌려감

이때까지 나는 왜 이러는지도 모르고(지금도 모르겠다)

팀장이 지가 가지고 다니던 잭나이프 꺼내면서 너랑 니 친구들이랑 단톡파서 우리 뒷담했다매 시전하면서 

니 친구들은 이미 뚜들겨팼더니 니가 주동자라고 실토했다 이러면서 칼로 내 몸에 비비면서 협박함ㅋㅋㅋㅋ


설사 내가 그랬다 하더라도 뒷담 깠다고 시발 나이 먹을대로 먹은새끼가 칼들고 그당시 14살짜리 애를 협박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나는 형들 뒷담 깐적도 없고 단톡방도 모른다 하면서 내 폰 카톡내역도 다 까고 했어. 근데 그러니까 팀장이 다른 두명 시켜서 내 혀 잡으라고 얘 혀 짤라버린다고 하면서 ㄹㅇ로 그 두명이 내 머리잡고 혀 잡아댕기고 팀장이란 새끼는 칼로 내 혀에 칼질함(아마도 칼 뒷등으로 댄듯 잘리지는 않았으니까)

이제 그러면서 너 실토할때까지 집 못간다 니 형이나 부모님 불러와봐라 내가 다 칼로 찔러죽인다 이 지랄하는데 14살,15살짜리가 뭐 어쩌겠음 존나 우는거밖에 없지.


그러다가 어찌저찌해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씻으면서 그새끼가 칼 문댄곳 박박 닦고 입이랑 혀도 존나 양치질 하면서 닦아도 구역질 나오고 울고 하 씨발ㅋㅋㅋ 다시 생각하니깐 빡치네 

이제 그러고 다 차단하고 장비들은 다 중고나라에 올려서 팔고 ㅋㅋㅋㅋㅋ ㅅㅂ


술먹고 쓴글이라 문맥이 이상해 미안해

난 아직도 그새끼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된다ㅋㅋㅋ 그리고 팀장이란 새끼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면서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그새끼들이 아직도 이 취미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언젠가 다시 한번 보면 좋겠다 시발놈아 찢어버리게 


만우절인데 슬프게도 이거 구라 아니야 

그리고 내 술주정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