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동유럽쪽에서 뭐 시키면 우표와 도장 덕지덕지 찍혀서 오는게 은근 갬성 있단 말이죠 




 소련제 오리 벨트 샀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 친구가 와서 놀람


실사용 벨트는 지급받은 군인들이 버클 부분을 날카롭게 갈아서 간이 나이프로 사용했다카던데 아예 가공 흔적이 없는 것 보니까 창고에 박아둔 물건이었을듯 ㅋㅋ


가죽 상태는 소련제라 하기엔 너무 새삥같아서 이건 판매자가 새 가죽 벨트로 교체한 것 같고


여기에 러시아에서 온 탄창 파우치까지 달아주고


귀여운 마카로프랑 사진 찍어주면 이게 야스지 뭡니까



이제 마카로프 홀스터만 사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