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스 아킴보 재탕


저번에 미친놈들본게 오늘이 연장선이였놐ㅋㅋㅋ


솦붕이 연휴지나고 필드 대청소하고 나온 쓰래기 회사부지 쓰래기분류장에 버리고 뒷정리하다가

다른부서 막내가 도금용 소스 같이 섞여서 버려진거같다고 찾는데 도와주시면 안되겠냐니까 아싸 월급루팡 개꿀따리~!

하면서 도와주러 갔는데 ㅅㅂ 그 짧은사이에 폴아웃 레이더들도 아니고 잡철 루팅하러온 영감님들이 봉지 다까뒤집어 높고 있음

쓰래기 수거차가 회수 거부한다고 봉지까지말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는데 앰병땀뼝 진짜


회사 구조가 대충 이런데 쓰래기 분류장에 수거차량들어가기 편하게 일부로 진입로쪽에 가변 트레이식 차단벽을 새워놓은 상태임. 

출근하면 차단벽 오픈해놓고 퇴근할때 차단벽 닫아버리는 그런시스템임.


아까 위에서 레이더 영감님들이 루팅하고 있다고 했지? ㅅㅂ 저것도 엄밀히 말하면 돈주고 처리해야하는 회사 자산인데 그냥 사장지침으로 편하게 들고가라고 했더니만 아주 자기들꺼인양 아주 발광을 하더라. 쓰래기에 물건하나 잘못딸려서 들어간거 같다고 찾아보고 그것만 빼고 들고가라고 해도 아주 그냥 절대반지에 미쳐있는 골룸처럼 절때 손수레에 손못대게 발광함

도금용 소스가 가격이 꽤나 비싸서 타부서 막내는 점점 얼굴에서 핏기가빠지고 식은땀 나고있고 나는 뚜껑열릴려다가 

그냥 경찰부름.

경찰와서 경찰 참관하에 손수레 다까보니까 그기서 도금 소스 나와서 막내얼굴에 핏기가 돌아옴 ㅋㅋㅋ

근데 이 레이더 영감들이 그거 우리꺼다! 시전 ㅋㅋㅋㅋ

이때부터 내가 꼴받아서 뭐라 할려다가 경찰한태 이거 본인들이 절도했다고 인정을 하는데 체포 안하십니까? 라고하니까

이게 뭔 절도냐고 얼탱이 없는 말을 하더라 ㅋㅋㅋ CCTV 믿고 녹음안켜놓은게 존나 안타까움 

사유지에 무단침입해서 사유재산을 막 들고가는데 이게 절도가 아니면 뭐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영감들한태 도금용 소스 어디서 찾은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함 ㅋㅋㅋㅋ

끝까지 자기들꺼라고 배째라고 하길레 배째주겠다면서 부사장한태 사정설명하고 경찰서에 고소장쓰고올께요 하니까 총무과 직원이랑 같이 다녀오라고 하더라 ㅋㅋㅋ 부사장도 쌓인게 꽤 많았는듯 ㅋㅋㅋ


우리회사 사장이 폐지 주워 팔아서 회사 차린양반이라 폐지, 잡철주워가는 영감님들한태 딱히 터치안하고 오히려 산폐처리비용 덜나오겠내 하면서 허허허 웃으면서 들고가라고 하는양반임. 안그래도 레이더 영감쟁이들때문에 꼴받는일 많았는데 이참에 저기차단벽 상시 폐쇄하자고 건의할예정


이제 올해 반 지날려고 하는데 참 다이나믹하다 시부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