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시키구 나면

올때까지 오지게 똥줄이 막 탄다...

이눔시키 언제오지??? 언제오지??? 이러다가

그거 기다리는 쫄림에 하루하루 버티다가

막상 도착하고 나면 오오오~~~ 내새끼 왔구나~ 이러면서 쫌 물빨 하다가

다시금 팍 식는 느낌???

그렇게 지내다가 또 뭔가 살꺼 있어서 시키면 또 오메불망 그거 기다리게 되고...

참 신기해... 어쩌면 그 낙으로 사는건지도 모르것지만...


난 오늘 여태껏 가장 의미없는 시간을 보냈다...

겜을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잠을 실컷 잔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파킨장가서 신나게 총을 쏜것도 아니고.

어딜 외출한것도 아니고...

그냥... 무기력한 하루였다.

내일 또 그지같은 월례조회(라고 쓰고 사장 잔소리 시간)을 갖는데

나가기 싫다... ㅠ.ㅠ

일하기 싫은게 아니라 그냥 회의를 가기 싫다고...

누가 나좀 끌구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