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태프 룸 청소 중인데

여기 청소할 때 손님 온 소리 못들을 수도 있어서 가게 문 잠시 잠궈놓거든.

근데 종 울리는 소리가 들려서 손님왔구나 싶어서 나가봤는데 아무도 없어...

그래서 잘못듣거나 잠긴거 보고 그냥 갔나보다 싶어서 다시 청소하는데 소리가 다시 울리데?

다시 나가보니 아무도 없어...

뭐야 싶었는데 뇌리에 갑자기 어떤 생각이 스치더라.

문이 잠겨있은 상태로 문을 열려하면 철컥거리는 소리와함께 약하게 흔들려서 종소리도 작거든...

근데 내가 들었던 두번의 소리 모두 철컥 소리 안나고 종소리만 크게 두번임...

문은 잠겨있었으니 마치 안에서 종을 흔들어서 난 소리같은...

지금 편의점엔 나 혼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