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손기술 좋다고 자부하고 내가 쓰는 총들 전부 직접 내부커스텀까지 다 해본 입장에서


AEG 계열은 홉업챔버와 홉업고무의 튀어나온 길이, 노즐 길이와 터펫플레이트가 노즐에 맞물리는 위치, 심지어는 기어박스의 두께에 따라 노즐이 홉업챔버에서 머무는 위치가 정해지는데 이게 안맞으면 급탄과 집탄 다 지랄맞아서 여간 까다로운게 아님.

VFC전동이야 순정노즐을 구해다 쓸정도로 성능이 좋고 챔버도 좋은편에 터펫은 그냥 소모품정도로 생각하고 강화터펫 안쓰고 그대로 쓴다하면 홉업고무만 적당한거로 교체하면 좋은 집탄과 급탄을 보여주지만 타브랜드들은 옵션노즐이나 옵션챔버, 옵션홉업고무로 갈아타는순간 이 부품들이랑 기싸움해야됨. 최악의 경우는 수십번씩 분해조립해야하기도 하고.


GBB의 경우는 마루이 순정의 경우 만족스러운 집탄을 보여주지만, 버퍼스프링이나 버퍼가 바뀐다던가, 홉업고무가 바뀐다던가, 노즐이 타 제품으로 바뀌어서 길이가 조금 달라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짐. 반동이나 노즐 전진길이 차이로 인해 정확한 위치에 탄이 한번씩 제대로된 위치에 안물리고 엇나가면 아래로 꼬꾸라지기도 위로 승천하기도 함. VFC나 GHK는 WA방식 챔버에서 오는 한계인건지 내가 홉업고무 테스트를 덜해본건진 몰라도 MWS만한 집탄수준이 안나오는거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