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에솝겜 성향 사례고

다른 유저도 이렇다는건 아님

반박 시 솝붕이들 말이 맞음


내가 하는 게임은 4라운드 1세트 게임이고

1세트 동안 탄 보충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1. 입문

전동건부터 쓰라는 주변 의견 씹고 GBBR 지름
GBBR SR-16으로 게임 나감.
전동건에 개 후드려 맞고 전동건의 필요성을 느낌


2. 전동건 입문

G&G SR-30 구입

딜레이나 압 떨어짐 없이 90발을 다 뱉어냄

와 씨 개쩐다 싶음

그래도 뭔가 게임 나가면 여전히 탄 부족을 느낌


3. 태엽탄창 (연사탄창) 영입

흑화 징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함

500발 태엽탄창 2개~3개 들고 겜 들어가서 탄막질 하기 시작


4. 드럼탄창 영입

흑화의 고점을 찍음

2300발 짜리 드럼맥 챙겨와서 제대로 탄막질 하고
있는대로 위협사격질 함

물론 그게 어그로 더 끌려서 더 빠른 전사로 이어진다는걸 나중에 알게 됨


5. 로넥스 200발 탄창 영입

슬슬 탄막질이 게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랑

연사탄창, 드럼맥의 비비탄 자르륵 자르륵 하면서 내부에서 굴러다니는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함

이 때 부터 탄수 많은 노멀탄창을 찾고 다님

그리고 찾은게 1만2천원짜리 로넥스 200발 탄창이었음

4개 들고 게임 들어감

이 시기가 제일 오래 갔고
점점 게임 끝나면 남는 잔탄이 늘기 시작함


6. PTS EPM 2 250발 노멀탄창 영입

로넥스 탄창이 너무 싸기도 했고 하나 둘 고장나기 시작함

그 와중에 나온게 PTS EPM 2 250발 탄창

250발이라는 탄수도 마음에 들었지만

사실 잔탄 인디케이터에 환장해서 구입함

4개 1000발... 800발도 다 못 쓰는데 이것도 다 못 씀


7. 다스 GDR-15 영입

30발 세팅은 차마 못 쓰고 90발 세팅으로 탄창 4개 가지고 게임 들어감

뭔가 감질나는듯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살짝 남은 상태로 게임 끝남


8. 현재

주무장은 3개 가지고 다님

1순위 MWS : 일단 가스, 35발 탄창 4개로 게임 해봄. 나름 할만해짐

                  그래도 소형 비비로더 하나는 챙겨서 게임 들어감
2순위 다스 : MWS 기화율 애매하거나 전동건 유저가 많다 싶을 때 꺼내서 씀

                지금은 90발 탄창 4개도 널널하게 씀

3순위 전동건 : MWS, 다스 다 파킨났을 때 쓰려고 가지고 다님

                   그리고 참가자 중에 드럼맥 유저 비율이 좀 된다 싶으면 꺼내기도 함

                   가능하면 안 꺼내고 싶음. 사실 제일 편함



어짜피 에솝겜 자체가 너도한방 나도한방 서로한방 게임이다보니까

성향따라 탄막도 괜찮긴 한데

난 정확하게 한번 꽂아주는게 더 성향에 맞는거 같더라


솝붕이들도 본인 성향에 맞춰서 장비 맞추고

성향이라는건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니까 참고하길 바라며 이만 글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