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의 고장은 재질이나 설계상 문제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QC 이슈에서 비롯됨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비슷하게 조립을 제대로 못하는 등, 이른바 QC 이슈를 만들어버린 전동건들도 꽤 비슷한 빈도로 뭐가 터지거나 고장남
터펫 플레이트에 노즐을 안 끼웠거나 심 세팅을 잘못했거나 역회전 방지 레치 스프링을 잘못 끼웠거나 모터 피치 조절이 잘못됐거나...


다만 다스의 경우는 재질 자체가 워낙 튼튼한 편이라 까보니까 뭐가 터졌어도 어케 돌아갔냐 시1발련아가 간간히 보고되고 있고, 전동건들은 재질이 약하다보니 문제가 생기면 확정적으로 뭐가 터져나감


전동건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QC가 제대로 관리 안 되는 사례로 벺씨총이 있음
요새 그트스를 비롯해 QC 자체에 대해 개념이 없는 브랜드가 많아서 거진 묻힌 상황이긴 한데,

간간히 벺씨총인데 이거 왜 이럼 해서 들어가보니 QC 문제였던 상태가 꽤 보이는 상황

솔직히 벺씨는 유저 숫자가 숫자라 이런 이슈가 다스보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임


허나 문제가 있다면 벺씨나 저려미 윙탁들은 가격이 딱 그 정도에 다스는 최소 세 배, 심각하면 열 배까지도 나가는 상태

결국 다스의 QC이슈와 그로 인한 고장은 다른 업체의 그것보다 훨씬 눈에 띄고 거슬리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게 된 것이 아닐까


방금 한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