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A의 가늠쇠는 정확히는 2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꽂을대를 넣는 깊이에 따라 상/하 크리크 조절을 실시할지, 크리크 조절하다가 돌아간 야간 트리튬의 위치를 원복시킬 지 정할 수 있음.


위에서부터 내려다본 K1A의 가늠쇠 형상은 대략 다음과 같은 모습일텐데 빨간색으로 체크한 부분에 꽂을대를 꽂아넣어 돌리면 상/하 크리크 조절이 가능함


간략하게 그려 본 정면에서의 모습.

꽂을대를 최대한 꽂아넣고 조정하면 상부와 하부 부품이 모두 돌아가면서 상/하 크리크가 조절되지만 상부 부품만 돌아갈 만큼만 꽂아넣고 돌리면 크리크 조정한 것과는 무관하게 트리튬이 빛나는 면만 사수 쪽으로 오게끔 조정할 수 있음.


맠스맨이나 STS에서 이런것까지 구현했을까 싶긴 한데, 만약 구현이 되었다면 이번 글을 통해 한번 확인해보고, 안되어있다면 결국엔 단가 문제인걸로...


군생활하면서 본 적 없을수도 있긴 한데, 가늠쇠 트리튬교환주기가 애저녁에 지나 밝기가 너무 떨어졌거나, 트리튬이 들어있는 홈에 흙먼지가 끼어 잘 몰랐을 수도 있음... 

그리고 대부분의 병력들이 K2 계열을 사용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