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예전에 미드웨스트 컴뱃 핸드가드를 조립하다가 고정 나사를 오버토크하는 바람에 내부 헬리코일을 해먹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미드웨스트에 메일을 보내 봄.


나: ~해서 이렇게 됐는데 이거 어떡함?


MI: 저런. 오버토크하면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음. 우리한테 보내셈. 봐서 고칠 수 있으면 고쳐 주고, 못 고칠 것 같으면 새 거 보내 줌.


나: 오오, ㄱㅅㄱㅅ. 근데 여기 한국인데...


MI: 한국? 아... 그럼 ITAR 때문에 어떻게 해 줄 방법이 없음. ㅈㅅㅈㅅ


나: 아... ㄱㅊㄱㅊ 이해함.


MI: 혹시 모르니까 수입처에 얘기해 보셈. 근데 오고 가는 데 소요되는 절차적 비용 합치면 그냥 하나 사는 거랑 별 차이 없을 듯...?


나: ㅇㅋㅇㅋ 답변 ㄱㅅㄱㅅ


좀 알아보니까 미드웨스트가 고객 응대랑 서비스 좋기로 유명하더라.

그리고 좀 굵직한 총기 관련 회사들은 웬만하면 고객 서비스 좋다고는 하더라.


미국이었으면 무상 수리/교환 쌉가능이었다는 건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