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에솦챈의 초신성뉴비다.


오늘은 AUG 이너바렐을 16인치에서 20인치로 교체하기로 한다.

내용이 매우 길고, 모바일로 작성하며

나에겐 글재주 라는게 없으므로,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한다.




그전에 사진부터 볼까?







위 사진이 기존에 16인치 셋팅인 내 불법여친 1호다.


오늘은 이 여친을 이용해서, DMR셋팅 예정인 2호 여친의 바렐셋을 만들어 테스트 해보기로 한다.

바렐은 20인치


아니 사실 불법소총은 이미 16인치 바렐로도 일반 라이플길이보다 짧거나 같은 수준이라…

지정사수의 정의를 적용하는게 애매하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남은재료 뭐하겠어!! 바로 삽입해 주기로 한다.





준비물



오늘 사용 할 재료는


GHK AUG 20인치 바렐

SAMOON제 스틸 가스블럭

CORVUS DEFENSIO 하부 레일 셋(Mlok)

T.N.T 챔버 +이너바렐 셋 (410mm)

그리고 부자재들.. (소염기, 기타부속, 수직손잡이 등..)

가격은 본문 마지막에 공유한다.


먼저 결국 모든 부품이 조합되려면 가스블럭에 매달려

리시버에 삽입되어야 하므로, 가스블럭을 가공한다.





가스블럭 가공


좌 가공후 / 우 가공 전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홀을 중심으로 레일과 맞닿는 부분을 좀 더 라운드 가공 해야하며, 그 높이는 약 1mm 정도이다.



위 가공 전 / 자세히보면 구멍이 맞지 않는다.


가공 후 핀 홀이 맞는다.



가공부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은 더미 가스조절기 부분



해당 핀은, 아웃바렐과 가스블럭을 고정하기 위한 필수 부품으로,

우측에 가공 전 부품을 보면, 핀이 들어가지조차 않는다.

한쪽만 갈면 안되고, 좌우를 적절하게 맞춰 가공해야하며,

그 이유는 아웃바렐의 회전위치가 저 핀에의해

고정되기 때문이며, 즉 이너바렐의 홉업위치가 정방향12시가 아닌 살짝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좌우를 밸런스 맞춰가며 갈아야 함. 


그리고 아래 사진의 하부에 보이는 구멍을

8mm 드릴로 끝까지 파지않고, 두께 2mm정도를 남겨놓고 내부를 파낸다.

리시버에 장착 시 고정핀이 간섭되어 충분히 삽입되지 않음.







다음은 오리지널 코버스 하부레일 장착이다.

고정 방법은 아까 가공해서 설치가 가능한 핀,

그리고 아래 두 스크류가 지탱해준다.







핀을 박아넣은 뒤, 위 보이는 두 위치의 스크류로 가스블럭을 밀어내, 그 반발력으로 핀과 가스블럭 레일 모두에

힘이 작용하고, 버티게 된다. 더불어 레벨링도 가능하다.

가스블럭과 레일을 조립하기 전 록타이트를 도포한다.


이때문에, 오리지널 레일을 쓰려면 스틸가스블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알루미늄 가스블럭은

안드래도 쉽게 파손이 이루어지는데, 

심지어 레일셋은 7075 알루미늄으로 재질도 기존 가스블럭보다 강해, 먼저 파손되는 쪽은 알루미늄 가스블럭이 된다. 고로 반드시, 스틸 가스블럭을 적용해야 함.

저 두 스크류를 조이는 순간, 순정 알루미늄 블럭은 깨져버린다. (약하게 조이면 괜찮으나, 충분한 힘을 지지못함)





자 다음은 아웃바렐 고정이야.


가스블럭 고정 핀이 아웃바렐에도 잘 들어가는지 확인한다.

GHK 제품은 매 순간이 QC의 연속임을 알아두자.


아까 미리 가공해 둔 슬롯의 폭과 위치가 적당 해 보인다.

핀을 삽입한다.



이와 동시에, 아웃바렐이 설치되었으므로, 코버스 레일의 레벨링도 수행한다. 앞뒤 간격이 비슷하게 나온다.



아웃바렐 고정을 위한 더미 가스블럭은 사진과 같이,

절대 그냥 들어가지 않는다.

반대로, 기존 오리지널 부품을 분해 할 때도, 항상 애를 먹이는건 이녀석이야. 새 아웃배럴을 사용 할 게 아니라면, 예비 부품을 준비하고 뜯어야해.


위와 같이 간섭이 있다.





위 사진처럼 가공해서 넣으면 알맞게 쏙 들어가며,

삽입 후 보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맘편히 갈아도 됨.



이후 더미조절기를 회전시켜야 하는데, 그냥 드라이버 또는 L렌치로 구멍에 넣어 돌리자.


스크류 삽입 전 록타이트 잊지말고!!


완료.




다음은 전체 아쎄이를 고정하기 위한 황동 핀

해당 부품은 때에따라 접촉되는 부분의 면을 줄로 갈아줘야 할 때도 있다.


이번의 경우 모서리만 살짝 다듬고 거의 가공없이 장착 해 두었으며, 이탈 방지를 위해 핀펀치로 고정함.

(고정을 위한 핀은 삽입하지 않았다./사진 속 구멍)




소염기 장착

오링을 넣고


소염기 끝




다음은 이너바렐




이너바렐은 TNT사 챔버셋을 이용했고

길이는 410mm 

전기테잎을 딱 한겹만 두포인트 감아주면, 아주 적당히 타이트하게 설치 된다.


그리고 홉업 조절부에 있는 오링에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조절 시 오링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다음은 코버스 피카티니 레일 추가


이 피카티니를 설치하면, 떼기 전까지 오리지널 엠락 레일의 고정부 스크류를 손댈 수 없다. 본문 위에 노랑 엘렌치로 조였던 그것이다.

그러니 설치 전 엠락레일과 가스블럭 고정을 마무리한다.


수직 손잡이를 걸고 완성

미리 수직손잡이를 거는 이유는, 아웃바렐 교체 시 회전시킬 때 힘줄 곳이 애매하기 때문이다.

교체 시 매우 도움이 됨.




드디어 완성이야.

작업시간은 약 2시간

처음에 시도했을 때는 5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아

시행착오도 있었고..


무튼 이제 그 결과를 1호 여친에 테스트 해 볼 시간이야.













교체 전




교체 후




다들 미안, 내가 글을 쓰는 재주는 없어

아마 어지럽다고 생각 하는 붕이들도 있겠지,

아무튼 여기까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도움이 필요하면

양지로 나온 어둠의불법 어그단의 문을 두드리라고!!


그럼 모두 안녕!!!!


추천을 준 아군이다. 사격 정지.











*가격

아웃바렐 6.5

스틸 가스블럭 13.0

코버스 엠락 하부 레일 + 피카티니 레일 = 30.0

이너바렐 셋 = 17.0

기타부속 = 2.0

소염기 소음기 수직손잡이 = 15.0


= 약 70.0 + 송료 별도



다음에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