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귀를 잡다가 한쪽 팔이 부서져버리고 만 미카엘

조종사가 깜짝 놀라 급하게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의수라서 아무 문제없다 텔레파시

그러나 조종사는 여전히 걱정을 거두지 않음


그렇게 의수의 수리를 위해 일루미나에 들르게 된 조종사 일행
조종사는 자신때문에 의수가 부러졌다고 생각해 수리를 돕겠다고 자원함

총책임자인 그로누는 그에게 가장 마지막 완성된 의수를 팔에 끼우는 역할을 맡김

그로누의 지시에 따라 하나씩 나사를 조이는데 미카엘의 반응이 이상함
얼굴이 붉어지고 감응을 통해 신음소리를 조금씩 흘리는데

뭔가 잘못된줄 알고 그로누한테 물어봐도 괜찮다는 대답만 돌아옴
사실 그로누가 미카엘의 감도 수치를 조정해둔것

미카엘은 미카엘대로 팔에서 오는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간지러움에 정신을 못차리는 중
자기가 감응으로 연결되어있단것도 까먹은 채 신음소리를 흘려버리고 맘


수리가 끝나고 모두는 제자리로 돌아갔지만
미카엘은 그날의 감각을 잊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