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짜줘"라고 올려도 카타, 스토리맵 등등 덱을 상황에 따라 짜야하고 맵에 따라, 등장하는 암귀에 따라 데려가야 하는 오로리안이 달라짐. 따라서 질문을 할 때는 00에 데려갈 0(속성)덱 질문이라고 올리는게 좋음. 이 글은 속성별 덱편성의 틀만 잡아주는 글임. 

공격범위 보고 피하기 쉬운 스펙터같은 경우엔 힐러가 아예 필요 없고, 전체공격을 가진 보스에겐 힐러/실드서포터를 데려가는게 상당히 도움이 됨. 이런식으로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고 유동적으로 덱을 짜는게 원칙. 이것도 다 읽기 싫으면 그냥 굵은 글씨만 읽어도 됨.


1. 기본편성

속성별 버스터2 + 체인저 2 힐러 또는 서폿 / 체인저 3

2버 3첸 조합이 가장 일반적. (일명 딜찍누)

4칸 체인저가 보통 체인저 두자리를 채우고 

십자 체인저(마지, 바튼, 네메시스, 스칼렛)가 세 번째 체인저 자리에 들어가거나 맞으면서 딜해야 하는 맵 또는 뉴비들이 3별작(hp50%이상) 할 때 힐러가 들어감.

중장기전의 경우 십자보다 쿨타임이 짧은 2쿨짜리 4칸 체인저를 많이 기용함. 다만 2x2, 3x3 보스의 경우 십자 체인저가 훨씬 더 많은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일명 돌려깎기) 십자 체인저가 풀 돌파일 경우 더 많이 기용함.

딜로 찍어누를 수 있는 맵의 경우 2연쇄 캐릭터(이스타반, 휴라드, 플로리나, 루이스)를 기용하는데, 얘네가 어디서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은지는 얘네를 쓸만큼 고이면 자연히 알게될 것.


2. 특능 오로리안

나로세르 - 텔포 + 정화 (잠긴 칸, 부서진 칸을 일반 타일로 되돌려놓음)

알루라 - 깨진 타일 원상복귀(현 시점에서 얻을 수 없음)

등등 특별한 기믹에 쓰이는 오로리안이 다수 있음.

스토리 맵 밀 땐 거의 쓰지 않고, 뽑더라도 육성 우선순위는 아님.

예외로 장비 스킬에 마비, 공포가 달려있는 그로누와 클레이튼은 4칸 체인저고, 섭종 할 때까지 쓸 것이기 때문에 육성이 우선시 됨.

어떤 오로리안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래에 잘 정리되어 있음.

https://arca.live/b/alchemystars/44212634?category=%EC%A0%95%EB%B3%B4&p=1


특히 텔포 유틸이 달려있는 숲 속성 미자드, 물 속성 필리시 & 시로나 & 와타리, 불 속성 그람 & 스모키, 번개 속성 미카엘은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십자 체인저 전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십자 체인저와의 궁합이 매우 좋음.


예시)

필리시로 몹 바로 옆으로 이동한 뒤, 바튼으로 십자전개 한 모습임.

십자 체인저는 풀돌(중복 5장 획득)을 해야만 선제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거고,

획득 난이도도 높기 때문에 뉴비에게 추천하는 체인저는 아님.

 1중복을 먹어서 2돌을 한 상태(쿨감)고, 다른 쓸만한 체인저가 없는 경우 기용 할만한데, 쿨감이어도 4턴이라 흔히 '무겁다' 라고 표현함.

예외로 특정 기믹에서 스칼렛이 쓰이는 경우가 있음. 장비 스킬 때문에 실드를 기가 막히게 잘 벗겨서 실드 달고 나오는 몹이 무더기로 나오는 맵에는 풀돌이 아니어도 사용함.


3. 실전 (십자 기용x)

 여기서부턴 본인이 직접 부딪혀 보고, 부족한게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덱을 다시 꾸려야 함.

1) 불덱

1에 언급했던 것처럼 2버 2첸은 기본으로 깔아두고 나머지 한 자리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

 딜이 필요한 맵이라면 빈 자리에 버스터(그람, 루즈)나 빅토리아를 넣으면 됨. 빅토리아와 엘시는 스킬에 짤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불덱은 웬만해선 힐러를 필요로 하지 않음. 하지만 딜러급 딜을 뽑아내며 힐까지 하는 노비오가 출시된 후로 굳이 힐이 없어도 되는 맵이라도 노비오를 데려가기도 함. 이건 육성 상태와 덱풀에 따라서 본인이 판단하면 됨.

 힐이 필요한 맵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노비오를 편성하면 됨. 

 파우스트와 엘시로 체인저가 모자라다 싶으면 지정타일 체인저인 3성 타이니를 기용. 번외로 우리엘을 기용하기도 하는데, 3돌에 선제공격이 달려있고, 불칸을 많이 만드는 것도 아니라 뉴비가 쓰긴 굉장히 무거운 오로리안임.

 

 불덱이 타 덱에 비해 기동성이 부족해서 스페큘러같은 보스를 잡기가 굉장히 힘듦. 덱에 기동성이 부족하다 싶으면 스모키, 그람을 편성해서 보스 코앞까지 뛰어가면 됨. 기동성이 부족한 대신 화력 하나는 뒤지게 뛰어남. 필자가 가장 많이 쓰는 불덱 조합은 사메 엘시 마지 린네 그람/카론.


카론, 사메야마, 그람, 토르, 루즈 중 택2 + 파우스트/엘시/린네(선제) + 노비오/빅토리아

파우스트/엘시가 없다면 3성 타이니 기용. 딜러 대체로 5성 레오나, 베니&쿠로 사용 가능


2) 숲덱

숲덱은 크게 두 가지로 편성할 수 있음. 특이하게 2버스터를 다른 덱만큼 많이 채용하지 않는 덱인데, 미자드의 성능이 압도적이기 때문. 3서클 이내 원하는 타일로 텔포, 즉사기, 액티브 스킬로 적을 죽일수록 점점 강해지는 액티브 스킬 등등의 이점 때문에 대형 보스전에선 히이로 + 아이리나를 채용, 쫄몹이 많이 등장하는 맵이나 소형보스 상대로는 히이로 + 미자드를 많이 기용함.

히이로가 숲덱의 코어파츠인만큼, 히이로의 거합(강화칸 지나갈 시 공증)셔틀인 체인저들이 다수 포진해있음. 숲덱과 번개덱이 4성 힐러 기용률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 이는 숲덱 4성 힐러 우라이아가 강화칸을 생성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

미자드 리세계를 가져가지 않은 뉴비들은 히이로+아이리나 2버스터 / 2체인저 + 우라이아 또는 3체인저로 편성해서 진행하면 됨. 아이리나는 스토리를 밀면 주는 오로리안 선택상자에서 받을 수 있으니 체인저가 낭낭하다면 굴리기 쉽다고 생각함.

저 덱에서 체인저가 부족하다면, 4성 태닝갸루 파솔로를 육성하면 됨. 지정타일 체인저이기도 하고 먼 훗날 엔드컨텐츠에서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육성해두면 나쁘지 않음.

 가브리엘과 헤이디는 덱이 너무 무거워지기 때문에 스킵.


히이로(코어)+아이리나/히이로+미자드 + 펙트/나시리스/시오반 중 택2 + 우라이아

체인저가 부족하다면 4성 파솔로 기용


3) 물덱

마찬가지로 2버 2첸을 넣고 한 자리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 보통 마지막 자리에는 필리시가 들어가게 됨. 시로나+필리시로 기동성이 굉장히 좋아지기 때문. 시로나는 베델, 플뢰르, 바이스, 와타리 등으로 대체 가능함. 다만 2스나인 플뢰르 바이스는 추천하지 않음. 스나이퍼의 연쇄스킬이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버스터의 연쇄스킬보다 상당히 구리기 때문.

 필리시는 힐러주제에 맵 전범위 텔포를 달고 있어 굳이 힐이 필요하지 않은 맵에도 텔포요원으로 데려가기도 함. 얘 없으면 초반 물덱 개힘드니까 그냥 1200원 주고 사는걸 추천함. 3각성 달성시 달리는 부속성이 불속성이라 카타스트로피에서 불덱 서브힐러로 기용되기도 함.

 대형몹의 경우 베들레헴을 넣고 몹 주위에 물타일 칸을 깔아 모든 방향에서 두들겨 패는 일명 돌려깎기 각이 가능해지는데, 베들레헴 3돌 리세계로 시작한 뉴비라면 마지막 자리에 베들레헴을 편성하면 됨. 베들레헴이 곧 통상으로 풀리는데, 물덱 뉴비라면 영끌해서 베들레헴 3돌은 반드시 만드는 걸 추천함. 백야극광 체인저중에 얘가 성능 원탑이라고 생각함.

 클레이튼이나 샤리가 없다면 4성 Ms.블랑을 사용하면 됨. 클레이튼은 장비스킬 공포 때문에 엔드컨텐츠에서 많이 쓰이는 오로리안이라, 똥게이 문어 키우기 싫어 죽겠다 이런거 아니면 웬만하면 육성해놓는 것을 추천.

+ 아주르라는 명함으로도 물덱 성능 탑을 찍는 오로리안이 출시되면서 물덱 편성이 많이 바뀌게 됐음. 리더는 아주르 고정에 상황 따라 버스터, 체인저, 힐러를 편성하면 된다.


아주르(코어), 시로나, 플뢰르, 와타리, 베델, 바이스 중 택2 + 샤리 + 클레이튼 + 필리시

체인저 부족 시 4성 Ms.블랑 기용, 베들레헴이 있는 경우 샤리나 클레이튼 중 하나 빼고 기용, 또는 필리시 빼고 기용


4) 번개덱


번개덱은 사실 뉴비가 사용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함. 번개 6성 버스터인 레레미(레비, 레퀴엠, 미카엘) 중 레퀴엠은 오랜 인장을 통해 2달 가까이 기다려야 획득할 수 있는 오로리안이고, 레비는 중장기전 특화 오로리안인데, 육성이 덜 되어있고 체인저 풀도 부족한 뉴비는 레비가 강해질 때까지 버티는게 아슬아슬하기 때문. 하지만 그럴 때 쓰라고 명예 6성 버스터인 테사가 있음.

 마찬가지로 2버 2첸 조합으로 세팅해놓고, 나머지 한 자리를 고민하면 됨. 보통 마지막 자리에는 4성 힐러인 나딘이 들어가게 됨. 힐 + 실명 + 지정 1타일 변환이라는 가성비 쩌는 스킬셋 덕분에 오벨리스크 고층에서도 압도적인 픽률을 보여주고, 이리돈이 있다면 4칸 체인저 한 명을 빼고 이리돈과 나딘을 편성하기도 함. 프리즘칸과 지정타일 변환의 궁합이 매우 좋고, 기적의 타일연결 각을 보여주기 때문.

추가로 아주르와 함께 픽업된 로이가 명함으로도 낭낭한 힐량과 스택형 칸변환 액티브라는 개쩌는 스킬셋을 들고 나왔음. 2돌시 액티브 사용가능 범위가 3서클로 증가하기 때문에 로이를 돌파했다면 번개 덱엔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능 좋은 힐러 겸 체인저임.

유일한 단점이라면 성능이 넘쳐흐르는 나머지 옷 마저 찢어버렸음...

 

 버스터가 부족하다면 들어갈 수 있는 대체제로 5성 솔라드, 유일한 6성 2연쇄인 플로리나가 있음.

 체인저가 부족하다면 들어갈 수 있는 대체제로 3성 유니메트가 있음.


레비 미카엘 테사 중 택2 + 그로누 + 베벌리 + 나딘/로이

딜러진이 모자랄 경우 솔라드/플로리나 기용, 이리돈이 있을 경우 그로누/베벌리 중 하나 빼고 기용, 체인저 부족 시 3성 유니메트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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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짜는 재미를 알아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