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백팡은 명방처럼 일러겜이라 신캐를 한번에 2-3명 내는 게임임

한번에 1명, 많아봤다 2명 내는 푸니싱이나 붕커같은 3d겜이랑 다른단 말임

심지어 푸니싱이나 붕커는 한인물에 여러 플블이 나옴


어쨋든 결국 백팡은 신 이벤이나 신메인 스토리 나올때 매번 2-3명의 캐릭이 나온다는건데

여기서 선택할수 있는게 기존 캐릭도 자주 등장시켜주냐

신캐에 초점을 두냐인데


전자를 택하면 기존캐가 스포트라이트 받으니까 오픈때 있던 떡밥을 풀어서 흥미는 올라가는데

문제는 그러면 신캐 대다수는 버려짐

명방만 봐도 솔직히 나오는 신캐들 4-5성들은 대부분 그냥 일러있는 엑스트라 급 비중임...

거기에 기존 캐중에서도 몇명한테만(대표적으로 니어가족,어비셜) 지속적으로 이벤 주연을 주다보니

걔네들의 서사는 개쩔어지지고 스토리에 통일성이 생기지만

상대적으로 버려지는 애들이 기존캐, 신캐 가리지 않고 은근 많음


백팡은 근데 이걸 안하고 후자로 신캐+주인공들 위주로 거기에 두루두루 비중을 줘서 스토리 풀어나가는걸 택함

그래서 앵간하면 기존캐 없이 서사가 풀어나가지고

신캐 서사와 과거는 많이 풀리고 성격도 묘사되지만 기존캐들은 그게 좀 적음


대신 백팡도 그걸 알다보니 여러 인물 스토리를 엮어놓기도 해서 나중에도 언급 등장 가능하게 해놓고(파로마-베릴 이라던지 이번에 솔라드-카르티마 이야기 라던지)

기존캐 이격을 내서 신캐 없이도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도록 하는거라 봄


백팡이 일단 일러팔이 겜인 이상 캐릭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건 어쩔수 없고

당연히 그안에서 버려지는 애들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듯


난 그래도 그동안 스토리 가능한 신캐나 기존캐들 안버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함

5성캐든 6성캐든 비슷한 비중을 주고 배경 진영의 기존 플블캐를 등장 시키기도 하는등 이벤스토리에선 카렌과 바이스 비중을 줄이는 것처럼


거기에 그냥 갑툭튀 신캐보단 기존 npc신캐를 낼려고 하기도 하고


뭐 솔직히 퍼니싱처럼 대부분 캐릭이 스포트라이트 개빡세게 받으면 객 캐릭팬이야 좋겠지만

푸니싱은 캐릭들만 해도 3.5주년 되가는데도 28명임

캐릭자체가 적고 적게 출시하니까 가능한 스터리 전개방식이지 백팡은 하면 오히려 더많은 애들이 버려질듯

얘네들은 신캐 서사 쌓는데만 몇챕,몇년을 소비함

등장한지 반년은 된 캐릭 출시해도 무근본 소리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말 나오는 이유가

기존캐들에도 ㅈㄴ 매력있고 떡밥 있는 캐릭이 잔뜩이라 그런듯...

버려지는게 아쉬운 듯한 캐릭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함

그래도 이번 스토리 처럼 언젠간 다플릴...거라고...믿곤 싶은데....

그전에 일단 가격인하를 해야.... 그래야 섭종 걱정을 안하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