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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에 리뷰하고 같은 시기에 산 걸 한달 더 묵힌 지금 리뷰


향 사과 요거트 밀키스 같은 단향

맛 셰이크 같은 바디감 산도가 당도보다 세다 사과와 레몬 느낌의 산미와 쌀의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끝 맑았을 때보다 목넘김이 좋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쌀의 단맛이 씁쓸함을 감춰준다 다만 주질이 확실히 안정을 이룬 상태는 아니다


향 정말 밀키스가 됨

맛 바디감이 진한 밀키스 수준으로 줄어들고 당도가 많이 가라앉음 산도도 꽤 가라앉고 대신 구조감은 상당히 탄탄해졌다 미약한 탄산감도 느껴짐 이전에는 맑은 부분과 가라앉은 부분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일체감이 있다 미네랄리티가 느껴짐

끝 목넘김도 좋고 다 좋은데 씁쓸함이 좀 세졌다 이런 건 대개 숙성을 더 하면 없어지는데 남은 1병은 2달 후에 먹어봐야겠다


결론 해창 9도 사면 2달 이상 묵혔다 먹자